최상목, 한미 2+2 협의차 출국…“한미동맹 공고, 경제·통상분야 확장”
2025년 04월 22일 오전 11:51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2일 ‘한미 2+2 통상협의’차 출국하면서 인천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한미 동맹을 새롭게 다지는 논의의 물꼬를 트고 돌아오겠다”고 밝혔다.
한미동맹을 공고히 하면서 경제·통상 분야로 확장해 새 틀을 마련하겠다는 취지로 해석된다.
최 부총리는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리는 ‘한미 2+2 통상 협의’와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출국했다.
이번 협의는 미국 측 제안으로 성사된 것으로 전해진다.
최 부총리는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함께 24일 미국 스콧 베선트 재무부 장관, 제이미슨 그리어 USTR(미국무역대표부) 대표와 만나 통상 협의를 한다.
기재부는 이날 “한미 2+2 통상협의 의제는 미국과 조율 중이며 확정된 바 없다”고 밝혔다.
이번 만남은 세부 의제를 설정하고 ‘협상(Negotiation)’이 아닌 의견을 교환하는 단계인 ‘협의(Consultation)’다.
일본처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깜짝 등장할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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