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이 바뀌면 삶이 바뀐다…‘성장하는 삶’을 위한 5가지 사고방식

2025년 03월 08일 오후 2:04

생각하는 방식의 변화는 우리의 성취에 영향을 줄 수 있다.

개인의 성장에서 흥미로운 점 중 하나는 사고방식을 바꾸는 것만으로도 엄청난 잠재력을 끌어낼 수 있다는 것이다.

필자는 단기간에 급격히 지능이 향상되거나 신체 능력이 뛰어나지거나 외모가 좋아질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생각하는 방식을 바꾸는 것은 충분히 가능하다. 그리고 이 작은 변화는 삶에 놀랍도록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

고등학교 1학년 때, 필자에게 1마일(1.61km)을 달리는 것은 하루 종일 굶는 것만큼이나 어렵게 느껴졌다. 가능하다는 건 알았지만, 힘든 과정을 굳이 선택하고 싶지 않았다.

하지만 1년 후, 필자는 크로스컨트리 팀*에서 매일 몇 마일씩 달리게 됐고, 이듬해에는 한 번에 10마일까지 달릴 수 있게 됐다.
(*역주: 경기장을 출발하여 들판이나 언덕과 같은 야외를 달리는 경기)

러닝은 더 이상 고통이 아니라 필자의 정체성을 이루는 일부가 됐다.

이것이야말로 사고방식이 우리를 막을 수도, 앞으로 나아가게 할 수도 있다는 강력한 증거다.

물론 필자가 올림픽 선수가 될 재능을 타고나지는 않았겠지만, 중요한 것은 대부분의 사람이 엘리트급 성과를 목표로 하는 것이 아니라는 점이다.

대부분의 사람에게 중요한 것은 행복하고 만족스러운 삶을 사는 것이다. 우리는 단순히 친절한 사람이 되고 싶고, 무엇보다 자신이 중요하게 여기는 영역에서 의미 있는 성취를 이루고 싶어 한다.

만약 이것이 당신이 원하는 삶과 비슷하다면, 자신의 재능을 걱정하기보다 생각하는 방식을 바꿔보는 데 더 많은 시간을 쓰기를 권한다.

긍정적 변화를 위한 5가지 사고방식

1. 나는 어려운 일을 해낼 수 있다

어려운 일을 꾸준히 해낼 수 있으며, 그것이 감당할 수 없을 만큼 힘들지는 않을 것이라고 믿는 것은 강력한 심리적 이점이 된다.

어떤 사람들은 자신이 어려운 일을 해낼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구체적인 증거 없이 막연히 그렇게 생각만 하는 경우가 많다.

이 사고방식이 효과를 발휘하려면, 과거에 자신이 성취한 특정 경험을 떠올리며 ‘한 번 해냈으니 다시 해낼 수 있다’고 스스로 되새기는 것이 중요하다.

어려운 일을 극복한 경험이 많아질수록 이 믿음은 더욱 견고해질 것이다.

2. 나는 오늘 시작할 것이다

필자는 오랫동안 ‘내일부터 시작해야지’라는 생각을 달고 살았다.

하지만 경험을 통해 깨달은 것은, ‘내일’은 결코 오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내일’이라는 말을 꺼내는 순간, 우리는 또 다른 핑계를 찾게 된다.

가장 좋은 방법은 지금 당장 시작하는 것이다. 완벽하지 않더라도, 일단 첫걸음을 내디디면 변화는 시작된다.

3. 반드시 완벽할 필요는 없다

삶에서 막힌 듯한 기분이 들 때가 있다면, 대개 머릿속에서 끝없이 선택지를 고민하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많은 경우, 그 선택들은 추가 정보를 얻지 않는 한 별다른 차이가 없는 사소한 결정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완벽한 계획을 세우려는 욕심이 결정을 미루게 만든다.

완벽할 필요가 없다는 사실을 깨닫는 순간, 마음이 한결 가벼워진다.

실수해도 괜찮다는 의미도 있지만, 핵심은 그것만이 아니다.

실행되지 않는 ‘완벽한 계획’보다는 조금 부족하더라도 ‘지금 당장 실행할 수 있는 계획’이 훨씬 더 가치 있다. 중요한 것은 시작하는 것이다.

4. 내가 통제할 수 있는 것에만 집중하자

우리는 종종 자신이 통제할 수 없는 일들에 지나치게 많은 시간과 에너지를 허비하며 스스로를 지치게 만든다.

물론 이런 일들이 우리 미래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

하지만 어차피 바꿀 수 없는 일이라면, 우리의 노력이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는 일에 집중하는 것이 훨씬 낫다.

내가 통제할 수 있는 일에 집중하는 것은 걱정과 불안으로 가득 찬 삶에서 벗어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

매일 내가 실천할 수 있는 일들에 집중해 보자. 그러면 삶이 훨씬 더 명료해지는 것을 느끼게 될 것이다.

5. 나는 누구와도 대화할 수 있다

다소 논란의 여지가 있겠지만, 필자는 내성적인 사람들이 조금 더 외향적으로 노력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내성적인 성향 자체가 문제는 아니지만, 삶에서 얻는 많은 기쁨이 관계 속에서 비롯되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런 관계는 스스로 다가가려는 사람들에게 훨씬 더 쉽게 형성된다.

시작하기 가장 좋은 대상은 이미 알고 있지만 많이 대화해 본 적 없는 사람들이다. 예를 들어, 이웃, 직장 동료, 그리고 먼 친척들이 있다.

누구와도 대화할 수 있다는 걸 깨닫는 것은, 누구나 길러낼 수 있는 강력한 능력이다.

처음에는 조금 어색할 수도 있지만, 연습하다 보면 금방 자연스러워질 것이다.

*한상아 기자가 번역 및 정리에 기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