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종교특별위원회’ 출범 발대식 성료

‘믿음의 연대로 다시 세우는 민주주의’ 슬로건
“종교계와 연대해 사회 통합·평화 실현 위한 정책 발굴에 힘쓸 것”
민주당 종교특위, 종교 전문가 부위원장단·고문단·자문위원단 위촉
더불어민주당 종교특별위원회(공동위원장 김병기·김병주·송기헌·이용선, 이하 ‘종교특위’)가 3월 6일 오후 3시, 발대식을 성황리에 마쳤다.
민주당 종교특별위원회는 이용선 의원이 총괄위원장을 맡고, 김병기(천주교), 김병주(불교), 송기헌(개신교) 의원이 공동위원장으로 참여한다. 불교계에서는 김상기 수석부위원장, 박재한 고문, 남승우 자문위원, 김동아, 민병덕, 백승아, 이수진, 전진숙, 김철현, 이석환, 박용섭, 인용민 부위원장이 종교특위에서 활동할 예정이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대표는 축전을 통해 ” 지금껏 종교특위는 다양한 종교의 화합과 통합을 통해 우리 사회에 위안과 희망을 선사해 왔다”며 “위원회가 종교계와 사회를 잇는 든든한 가교로 사회통합의 발판이 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축전을 통해 “지금 우리 사회에는 신뢰와 연대가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며 “종교특별위원회가 전통을 이어 국민 통합과 사회적 연대를 더욱 굳건히 다져주시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병기 위원장은 “2025년 혼란의 대한민국에서 종교(특위)가 우리 사회의 빛과 소금이 되어주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김병주 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 종교특별위원회는 역할을 발전시켜, 우리 사회의 화합과 민주주의의 가치를 굳건히 세우는 데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송기헌 위원장은 “종교특별위원회는 통합이라는 궁극적 목표를 이루는 데 앞장서야 한다. 최근 종교적 이슈가 정치적으로 변질되며 갈등이 심화하는 만큼, 이를 살피고 사회적 혼란을 줄이기 위해 힘쓰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이용선 위원장은 “폭넓은 공감대와 연대를 통해 종교계가 한마음으로 민주 정부 수립과 국민통합의 시대 과제에 함께 대응할 수 있도록 든든한 가교역할을 해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더불어민주당 종교특별위원회는 이번 발대식을 계기로 전국 단위의 종교계 간담회 및 정책토론회를 추진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또한, 종교계가 사회적 갈등을 해소하고 국민 통합을 이루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정책적 지원을 이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