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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 수호자 “션윈예술단, 中 공산당이 감추려는 진실 조명”

2025년 03월 05일

북한인권위원회 회장이자 CEO인 그렉 스칼라튜는 션윈예술단을 통해 다른 중국의 모습을 봤다.

“이것은 공산주의 이전의 중국이다. 고대 중국이며, 수천 년의 역사를 가진 중국이다. 그래서 중국공산당이 위협으로 여기는 다른 버전의 중국인 것이다.” 스칼라튜 회장은 2월 25일 케네디 센터에서 처음으로 션윈을 관람한 후 이렇게 말했다.

그는 “매우 역동적인 공연이었다. 예술적 표현이 완벽하게 이해됐다. 나는 이야기를 완전히 이해하고, 이야기의 일부가 돼 그 속에 몰입할 수 있었다. 정말 즐거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뉴욕에 본부를 둔 션윈예술단은 세계 최고의 중국고전무용단이지만, 중국 내에서는 공연이 허용되지 않고 있다.

션윈예술단은 음악과 무용을 통해 5000년 중국 문명을 되살리고, 공산주의 이전 중국의 아름다움을 관객과 공유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그는 “무용, 음악, 안무, 시가 매우 조화롭게 어우러져 눈과 귀를 즐겁게 한다. 또한 매우 설득력 있다. 아주 표현력이 풍부하고 감동적인 예술 형태이다”라고 말했다.

인권 수호자로서 스칼라튜 회장은 중국 공산 정권이 저지른 반인도적 범죄와, 북한과 공산 중국 같은 전체주의 정권의 작동 방식에 대해 잘 알고 있다.

공연을 본 후 그는 중국공산당이 션윈예술단에 대해 중국이 영향력을 가진 전 세계 거의 모든 곳에서 큰 압력을 가하는 이유를 이해하게 됐다.

2006년 션윈예술단이 창립된 이후, 중국공산당은 공연을 방해하려는 시도를 지속해 왔다. 워싱턴 개막일에는 극장 측에 폭탄을 터뜨리겠다는 협박 전화가 걸려 왔다. 이에 대해 션윈예술단은 “오랜 기간 지속된 일련의 괴롭힘 사건 중 최근의 일일 뿐”이라며 “중국공산당이 배후에 있다고 믿는다”고 밝혔다.

스칼라튜 회장은 션윈예술단이 중국공산당이 75년간의 통치 동안 지우려 했던 신전문화(神傳文化)를 되살릴 뿐만 아니라, 공연에는 정권의 종교 탄압을 다루는 이야기들도 포함된다는 점을 강조했다.

“중국공산당은 매우 심각한 인권 침해자로, 반인도적 범죄와 대량 학살을 저지르고, 파룬궁 신자들과 위구르인들, 그리고 탈북한 북한인들에게 중대한 범죄를 저지르고 있다. 그것은 정말 인권의 악몽이다. 그리고 션윈예술단이 이러한 모든 측면에 주의를 집중시키고 있다고 생각하며, 이는 매우 중요하다.”

스칼라튜 회장은 “중국의 인권 침해에 관한 매우 감동적이고 비극적인 이야기를 전할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예술 표현 형태”라고 말했다.

아울러 “션윈예술단의 사명은 매우 중요한 노력”이라고도 했다.

그는 “이것은 중국인들의 정체성 그 자체이기 때문에 매우 중요하다”면서 “고대 국가와 문명의 역사, 문화, 문명, 정체성은 중국공산당에 의해 정의되는 것이 아니라, 5000년의 역사와 문명에 의해 정의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