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서 스파이 노릇하는 중국산 카메라…상표 바꿔 美 제재 회피 [차이나인포커스]

중국산 카메라가 또 한 번 해외 스파이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미 국토안보부는 중국산 인터넷 카메라가 스파이 활동을 수행하고 주요 기간 시설을 교란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국토안보부 공보에 따르면, 중국산 카메라에는 베이징이 스파이 도구로 활용할 수 있는 세 가지 특징이 포함돼 있습니다.

데이터 암호화가 부족하고, 보안 설정이 취약하며, 중국 제조업체가 해당 장치와 통신할 수 있도록 초기 설정이 돼 있다는 점입니다.

2024년 초 기준으로 미국의 핵심 인프라 네트워크에 최소 1만2천 대가 설치된 것으로 추정되며, 이는 2023년에서 2024년 사이에 40% 증가한 수치입니다.

특히 기업들이 ‘상표갈이’ 전략을 사용해 미국의 제재를 피하고 있어 정부의 규제에도 한계가 있는 상황입니다.

이하 생략…
<이어지는 내용은 상단의 영상을 통해서 보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