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큐] 전통의 얼을 지키는 무예인 : 인간문화재 운암 정경화

류시화
2025년 02월 05일 오전 11:58 업데이트: 2025년 02월 05일 오전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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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의 숨결을 잇는 민족 무예, 택견의 정수를 만나다

국가무형유산 택견 인간문화재인 운암 정경화 선생과 에포크타임스가 만났습니다. 정경화 선생은 대한제국 이래 최초의 무술 전당인 충주시택견원의 연구원장으로도 활동하고 있습니다.

품밟기와 활갯짓이라는 고유의 독특한 몸놀림을 바탕으로 한 우리 민족 무예, 택견. 마치 춤을 추듯이 굼실거리며 취하는 동작은 부드럽고 유려한 듯 보이지만, 그 안에는 강력한 공방의 기술이 내포돼 있습니다.

택견은 태권도, 유도, 씨름 등 다양한 무예의 기술을 아우르는 융합적 특징을 지닌 매력적인 무예입니다. 그 가치를 인정받은 택견은 2011년 유네스코 세계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됐습니다.

단순한 무예를 넘어 자아를 발견하고 자연을 거스르지 않는 삶을 지향하는 수련인 택견의 매력에 흠뻑 빠져보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