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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오리건 주 포틀랜드에서 펼쳐진 2025 션윈의 신작 공연

2025년 01월 30일

포틀랜드 켈러 오디토리움에서 1월 21일부터 23일까지 션윈예술단의 신작 공연이 다시 한번 관객들을 찾았다.

2006년 창단 이래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아 온 뉴욕 소재 션윈예술단은 포틀랜드에서도 변함없는 열기를 지폈다.

션윈은 공산화 이전의, 신이 전한(神傳) 5천 년 전통 중화문화와 가치관을 되살리는 것을 목표로 한다. 관객들은 션윈이 보여주는 이러한 전통적 가치가 현대 사회에도 여전히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고 말한다.

엘라드 나들러는 “현대인들은 성공과 돈을 좇느라 평화와 가치를 잊고 산다. 이를 다시 한번 되새기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관람 소감을 전했다.

린다 크럼은 “션윈은 그 자체로 신성함과 평화, 자비를 상징하며, 폭력 없이 이를 전 세계와 나누고자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무용수들의 유연성과 기량은 다른 무용 분야 전문가들의 찬사를 받았다.

발레 강사 레나 쿠즈네초바는 “완벽한 호흡으로 하나 된 군무가 정말 아름다웠다. 전 세계의 수많은 공연을 봤지만, 무용수들의 뛰어난 기량과 아름다움 때문에 이 공연은 다음에 꼭 다시 보고 싶다”고 했다.

2024년 3월 17일 켈러 오디토리움 매티니 공연을 관람한 안젤리나(오른쪽)와 레나 쿠즈네초바 | 프랭크 장/에포크타임스

그는 “혁신적인 3D 무대 배경과 어우러진 모든 요소가 놀라웠다. 무용수들이 하늘을 날아 무대로 내려오는 장면은 처음 봤는데, 특히 젊은 관객들에게 인상적일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지난해 포틀랜드 공연을 관람한 관객들은 션윈의 모든 것에 찬사와 감사를 보냈다.

레나 쿠즈네초바는 또 “션윈이 성악가들과 전통 음악, 악기를 전부 보여준 것이 정말 좋았다. 무용뿐만 아니라 모든 것을 아름다운 꽃다발처럼 가져왔다. 꼭 보시길 추천한다”라고 말했다.

특허받은 3D 무대 영상은 관객들을 놀라게 했다.

폴 라이먼은 “기술을 공연에 자연스럽게 접목한 점이 인상적이었다. 장면 전환이 매끄러웠고 스토리 전달에도 큰 도움이 됐다”라고 말했다.

음악가 로비 메이어는 “영감을 주고 제 마음을 감동시켰다. 여러분의 시간과 노력에 박수를 보내고 싶다. 모든 것에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올해 션윈은 5대륙 200여 개 도시에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2025년 투어 시즌은 예술가들의 가장 바쁜 한 해이자 관객들에게 영광스러운 선물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