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엔터테인먼트의 수도 로스앤젤레스에서 지난 1월 17일부터 19일까지 션윈예술단의 공연이 펼쳐졌다.
뉴욕에 본부를 둔 션윈예술단은 도로시 챈들러 파빌리온에서 2025년 신작 공연을 선보였으며, 5천 년 중화 문명의 부활이라는 사명을 이어갔다.
공산화 이전의 중국을 조명하는 션윈예술단은 예술과 문화의 중심지로서 자유로운 표현의 산실이 된 천사의 도시 로스앤젤레스에서 특히 세계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아왔다.
션윈은 무용과 음악의 조화를 통해 중국의 과거와 현재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전달한다.
지난 2024년 4월 할리우드 돌비 극장에서 마지막 로스앤젤레스 공연을 펼쳤던 션윈예술단은 당시 관객들로부터 뜨거운 호평을 받았다.
웨스턴디지털의 글로벌 고객지원 감독인 리사 로이어는 공연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고 전했다.
“정말 깊은 울림이 있었다. 너무나 아름답고 숨이 멎을 것 같았다. 남성 무용수들의 중국 전통춤부터 마지막 여성 무용수들의 춤까지 모든 작품을 진심으로 즐겼다. 그야말로 신성하고 아름다운 춤이었다.”
지난해 LA 공연에서 선보인 화려한 무대 연출 역시 관객들의 찬사를 받았다.
법 집행관 출신 로이 거스리는 “색채가 선명하고 활력이 넘쳤으며, 무용수들 동작의 완벽한 호흡이 정말 아름다웠다”고 말했다.
반티바의 엔지니어링 부사장 제프리 파뉴프는 중국 전통문화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고 전했다.
“중국 고전무용을 보며 큰 영감을 받았다. 모든 동작의 흐름과 유려함, 음악성이 매우 아름답고 완성도가 높았다.”
관객들은 션윈 공연에 담긴 메시지에도 큰 감동을 표현했다.
로이어는 “신성함에 대한 메시지, 더 높은 차원을 향한 추구, 일상적인 사고를 넘어 다른 차원으로 초월하려는 시도가 아름답다”라며 공연이 영혼을 울렸다고 말했다.
“인간적 관점을 넘어서서 영혼의 깊은 곳까지 전달되었다. 일상을 초월해 더 큰 무언가를 생각하게 만들었다. 전체적인 메시지가 정말 아름다웠다”라고 그녀는 덧붙였다.
일부 관객들은 감동의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브리스톨 스피드워시의 공동 소유주인 패티 시맙은 “우리가 천상에서 왔다는 노래 가사가 특히 아름다웠다. 남성 독창 두 곡을 들으며 눈물이 났다. 정말 아름다웠다”라고 전했다.
션윈예술단은 매년 완전히 새로운 공연을 선보인다.
우먼 오브 페이스 종교간 봉사단체의 설립자 진 아노트는 “그들은 나와서 중국의 진정한 모습이 무엇인지를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로이어는 “절대 멈추지 말고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고 행복하게 만드는 이 아름다운 공연을 계속 이어가 달라”라며 식을 줄 모르는 열기 속에서 모두가 주목하는 이 공연을 놓치지 말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