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로봇과 AI를 한자리에서…‘서울로봇인공지능과학관’

한기민
2024년 11월 15일 오후 4:59 업데이트: 2024년 11월 15일 오후 4:59
P

서울 도봉구 창동에 자리한 ‘서울로봇인공지능과학관’은 둥근 우주선을 연상시키는 독특한 건축물이다.

지난 8월 개관한 이곳은 로봇과 AI를 테마로 한 국내 최초 로봇 AI 과학관이다.

지상 4층 규모의 전시관에선 사람과 로봇, 인공지능이 어우러지는 다양한 전시회를 진행하고 있다.

전시 관람 예약은 서울특별시 공공서비스 예약 사이트(https://yeyak.seoul.go.kr)에서 있다.

서울인공지능과학관 1층에 있는 아이볼은 관람객을 맞이하는 웰컴 로봇으로 사람의 움직임과 표정까지 분석해 여러 가지 동작을 보여 준다.
메인 전시가 있는 3층으로 올라가는 에스컬레이터 위로 미디어아트가 펼쳐진다.
2024 휴머노이드 로봇축구 대회에서 3위를 한 축구 로봇 앨리스
사람의 움직임을 인식하는 미디어아트 공간은 첨단기술과 예술을 접목해 흥미로운 과학 체험을 제공한다.
4족보행 로봇 ‘스팟’으로, 뛰어난 운동 능력을 갖춘 로봇개는 산업 현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관람객의 얼굴을 카메라로 인식하고 캐리커처를 그리는 로봇
서울인공지능과학관의 ‘얼굴 없는 초상화’ 전시. 여러 명의 작가에게 인공지능이 사람 얼굴을 인식하지 못하도록 초상화를 그리라는 미션을 받고 작품을 제작했다. 이는 AI 기술의 한계와 더불어 인간의 창의성 영역이 존재한다는 시사점을 주고 있다.
2층 다목적실에 전시된 수술 로봇
대화가 가능한 메타휴머노이드 마스크봇
1층 전시실에 설치된 자율주행 운전을 체험 중인 관람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