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트럼프, 경합주 조지아서도 승리…해리스 캠프는 지지자 해산

남창희
2024년 11월 06일 오후 3:20 업데이트: 2024년 11월 06일 오후 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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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대선 경합주 조지아에서도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트럼프 전 대통령은 대선 경합주 7곳 가운데 노스캐롤라이나와 조지아 등 2곳을 가져감으로써, 결승선에 한 걸을 더 가까이 다가섰다.

현재까지 트럼프가 확보한 선거인단은 246명으로 승리에 필요한 270명까지는 단 24명만 남겨두고 있다.

트럼프는 개표가 90%까지 진행된 펜실베이니아와 개표율 86%인 위스콘신에서 각각 4%포인트 이상 격차로 앞서고 있다.

두 곳의 선거인단을 합치면 29명으로 트럼프에게 필요한 선거인단 숫자를 뛰어넘어 트럼프의 최종 승리가 매우 유력하다.

현재 트럼프 캠프는 지지자들로 가득 찬 가운데 트럼프의 조기 승리 선언을 기다리는 분위기다.

민주당 후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캠프는 노스캐롤라이나에서 패배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이후 지지자들이 하나둘 떠나기 시작해 현재는 대부분 해산하고 취재진만 남았다.

이번 대선은 미국 주요 언론에서 ‘초박빙’으로 보도됐으나 현재 트럼프가 경합주 2곳에서 승리하고 3곳에서 우세를 보이고 있어 압도적 격차로 끝날 가능성이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