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패권 노리는 중국…글로벌 안보 명분으로 ‘해외 경찰’까지 양성 [크로스로드]
중국 공산당 정권이 3천 명의 외국인 경찰관을 훈련하는 새로운 프로그램을 준비 중입니다. 이는 중국 공산당이 경찰 및 글로벌 안보 분야에서 영향력을 확대하려는 노력의 일환입니다.
중국 국무위원 겸 공안부장인 왕샤오홍은 9월 10일 중국 롄윈강에서 열린 2024 글로벌 공공안보 협력 포럼 연설에서 “중국은 글로벌 공공 안보 거버넌스에 중국의 지혜와 힘으로 기여하기 위해 단호히 행동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중국 공산당의 전체주의적 전술로 다른 나라의 경찰관 수천 명을 훈련시킨다니 중국의 지혜로 기여하는 데 이보다 더 나은 방법이 있을까요?
중국은 앞으로 1년 동안 3천 명의 외국인 경찰관을 훈련시켜 글로벌 안보 문제를 해결하고 중국 국경 밖에서 국익을 보호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중국은 다른 나라에 경찰 자문단과 기동대를 파견해 해당 국가의 법 집행 능력을 향상시키고 공동 순찰과 수사를 수행하며 국경 범죄를 해결할 것”이라고 공안부장은 덧붙였습니다.
베이징은 국경 밖에서 영향력을 확대해 국익을 보호하고 서구 주도의 글로벌 안보 거버넌스에 대한 대안을 제공하기 위한 방법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말하자면 미국에 맞서겠다는 겁니다. 그리고 여기가 중요한데, “패권에 맞서야 한다”고 합니다. 여기서 패권은 당연히 미국의 패권을 뜻합니다.
그들은 미국의 해외 안보 작전, 인권 침해에 맞서 싸우는 일 등을 미 제국주의, 패권주의로 묘사합니다. 중국 공산당은 미국이 세계 질서를 유지하는 ‘세계 정부’의 자리에서 물러나게 하고 그 자리를 중국 공산당의 모델로 대체하려 합니다.
중국 공산당은 자신들이 새로운 패권국이 되기를 원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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