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6·25 실종 미군 7465명 일일이 호명…첫 한미연합 추모행사

제1회 한미연합 한국전쟁 미군포로·실종자 인식의 날

2024년 09월 21일 오후 7:10

9월 21일 오후 2시,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에서 ‘제1회 한미연합 한국전쟁 미군포로·실종자 인식의 날’ 행사가 열렸다.

시민단체리멤버투게더 7697(회장 한정윤)’이 주최한 이번 행사는 6·25 전쟁 참전 미군 포로와 실종자들의 숭고한 희생 정신을 기리고, 그들의 귀환을 기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전쟁기념관 복도에는전우를 위한 식탁이 차려졌고, 참가자들은 70년 넘게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지 못한 실종 미군 7465명의 이름을 일일이 호명했다.

전쟁기념관 행사장의 참석자들 모습
미8군 군악대가 양국의 국가(國歌)를 연주하고 있다.
국가 연주에 맞춰 거수경례를 하고 있는 모습
6·25 전쟁 미군 포로와 실종자를 기리는 행사가 한국에서 열린 건 이번이 처음이다.
시민단체 ‘리멤버투게더7697′ 한정윤 회장(왼쪽)
한국방위산업학회 채우석 회장
황교안 전 국무총리
미군 포로·실종자를 상징하는 POW/MIA 깃발
전우의 식탁에 촛불을 켜는 모습
행사에 참여한 미군
참석자들이 다 함께 6·25 전쟁 미군 포로 및 실종자 7465명의 이름을 소리 내어 부르고 있다.
참석자들이 실종 미군들의 이름을 큰 소리로 호명하고 있다.
한정윤 ‘리멤버투게더 7697′ 회장이 성조기를 받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에게 전달할 성조기를 받고 있는 채우석 한국방위산업학회장
6·25 전쟁 참전 용사 명비에 헌화하고 있다.
참전 용사 명비에 헌화하고 경례하는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