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북 밀착에 다급해진 중국…김정은 치켜세우지만, 효과는 글쎄 [크로스로드]

2024년 09월 23일 크로스로드

중국 공산당과 북한 사이에 문제가 생긴 걸로 보입니다. 문제는 러시아와 북한의 관계가 발전하면서 시작됐습니다. 중국 공산당은 이상하게도 이를 우려하고 있고요. 자신들의 이익에 영향을 미칠까 봐 걱정하는 겁니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이렇게 전합니다.

“중국은 북한과의 협력과 전략적 소통을 심화할 의향이 있다.” “몇 달째 두 나라의 관계가 소원한 가운데 지난 월요일 시진핑 주석이 한 말이다.” “북한의 건국 76주년을 맞아 김정은에게 보낸 축전에서 시진핑은 노동당이 북한 주민을 단결시키고 국가의 왕성한 발전을 이끌었다고 언급했다.” “특히 김 위원장이 북한을 건설과 발전의 성과로 이끌었다고 치켜세웠다.” “아울러 평양이 북한식 사회주의를 추진하는 여정에서 계속해서 더 큰 승리를 거두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하지만 중국과 북한 사이에 문제가 생긴 걸로 보인다.”

이번 일은 중국 공산당이 북한과 러시아가 가까워지는 것을 우려하는 것과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중국 공산당은 러시아와 북한 두 나라 모두 중국에 의존하기를 원합니다. 그들이 서로 가까워지고 협력할 경우 중국에 대한 필요성이 줄어들기 때문입니다.

이는 단순한 질문으로 귀결됩니다. 주요 동맹국인 두 나라가 서로 가까워지는데 정상적인 국가라면 그걸 걱정할까요? 그럼 중국 공산당은 어째서 러시아와 북한이 가까워지는 것을 비난할까요?

이하 생략…

<나머지 내용은 상단의 영상을 통해서 보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