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새로운 도약 위한 토론의 장…한선재단 창립 18주년 세미나

류시화
2024년 09월 14일 오후 6:45 업데이트: 2024년 09월 14일 오후 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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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체 자유주의를 가치로 한반도 통일과 선진화를 위한 정책연구소인 재단법인 한반도선진화재단이 9월 12일 서울 종로구 글로벌센터에서 창립 18주년 기념 세미나를 열었습니다.

한반도선진화재단은 고(故) 박세일 서울대 명예교수 주도로 2006년 설립돼 현재 한국의 대표적인 민간 보수 정책연구재단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이날 행사장에는 재단 관계자와 각계 인사들이 참여해 재단 창립 18주년을 축하했습니다.

‘새로운 도약: 진단과 대안’을 주제로 한 이번 행사는 박재완 한반도선진화재단 이사장의 기념사로 문을 열었습니다.

[박재완 | 한반도선진화재단 이사장]

“우리 한선재단은 2006년 가을 애국 지식인의 정책 결사체로 닻을 올렸습니다. 대한민국을 넉넉하고 너그러운 선진 문명국가로 만들고 한반도 평화 통일을 착실히 준비하자는 소명 의식으로 출범했습니다.”

이후 한반도선진화재단 대표를 지낸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의 축사가 이어졌습니다. 박 의원은 대학 시절 은사였던 고 박세일 설립 이사장을 추모했습니다.

[박수영 | 국민의힘 의원]

“진정한 보수라면 공동체 자유주의, 자유와 공동체, 자유와 대한민국 두 가지 가치를 모두 가슴에 품고 가야 하고, 진정한 진보라면 평등과 공동체 평등과 대한민국이라고 하는 가치를 가슴에 품고 가야 하는데 양쪽에서 대한민국이라는 공동체는 어디론가 사라져 버리고 극단적인 평등과 극단적인 자유가 대립하는 것이 현재 국회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이런 때일수록 우리 한반도 선진화재단이 자리를 더 잡아서 대한민국의 갈 길을 밝혀주시기를 부탁 말씀 올립니다.”

이어진 2부에서는 한반도선진화재단의 미래를 주제로 한 토크쇼가 진행됐습니다. 강성진 정책위원회 의장, 손숙미 양성평등위원장 등이 참여한 토크쇼에서는 재단의 미래와 대한민국의 발전에 기여하는 방법에 대한 깊이 있는 논의가 이어졌습니다.

[한형태 | 한반도선진화재단 청년위원장]

“저희같이 참여했던 청년들을 좀 따뜻하게 챙겨주시고 또 그때 한선재단에 대해서 처음으로 말씀을 해주셔서 이렇게 참여한 인연으로 여기까지 왔던 것 같습니다.”

[손숙미 | 한반도선진화재단 양성평등위원장]

“우리가 정책 모임이기 때문에 쉽지가 않다면 청년위원장 말씀하신 것처럼 굉장히 캠페인을 많이 벌여야 해요.”

지금까지 에포크타임스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