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것도 안 할래…자유로운 새처럼” 경쟁 거부하는 中 청년들 [크로스로드]

2024년 08월 23일 크로스로드

중국에서는 새로운 형태의 반란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그냥 포기하는 겁니다. 강압 없는 생활 방식을 받아들이고요.

바로 ‘평평하게 눕는다’는 뜻의 ‘탕핑(躺平)’ 운동입니다.

젊은이들은 기본적으로 경쟁을 거부하고 스스로를 압박하는 것을 거부하며 일하거나 공부하는 것조차 거부하고 있습니다.

탕핑은 중국에서 흔히 말하는 ‘9-9-6 생활’을 거부하는 것입니다.

오전 9시에서 오후 9시까지 주 6일 일하는 9-9-6은 중국에선 흔한 관행입니다. 이를 거부하는 건 사실상 중국 공산당에 대한 조용한 반란이지만, 막을 수 있는 방법이 별로 없어 보입니다.

“중국의 일부 젊은이들은 긴 노동 시간, 높은 주택 가격, 높은 생활비 등에 불만을 느끼고 있다.”
“그래서 젊은이들은 평평하게 드러눕기를 통해 분노를 표현하고 있다.”
“결혼, 육아, 주택이나 자동차 구입, 취직 같은 전통적인 목표를 거부하고 있는 것이다.”

탕핑 운동은 중국 공산당의 본질에 도전하는 것입니다.

특히 중국 공산당은 경제에 다시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고도의 경쟁을 요구하고 있는데 사람들이 평평하게 드러눕는다면 정권이 하고자 하는 모든 일에 파괴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이하 생략…

<나머지 내용은 상단의 영상을 통해서 보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