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경제황금기는 빛좋은 개살구? 공실로 그득한 상업용 건물들 [팩트매터]

2024년 08월 19일 팩트 매터

미국 경제 한복판에 부채 폭탄이 놓여 있습니다. 상업용 부동산이 추락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현재 우리 경제는 황금기라고 하죠. 1920년대를 황금기라 불렀던 것처럼 2020년대 역시 황금기인 것처럼 보입니다. 겉으로는 모든 것이 괜찮아 보입니다.

미국 상업의 중심인 이곳 뉴욕시의 경우 고층 건물들이 빼곡히 들어서 있고, 사람들이 거리를 활보하며 표면적으로는 모두가 활기차 보입니다.

하지만 내부로 들어가 보면 층마다 공실뿐입니다.

물론, 뉴욕에만 국한된 문제는 아닙니다. 다른 대도시들도 같은 문제를 겪고 있습니다.

시카고, 댈러스, 휴스턴, 로스앤젤레스, 워싱턴 D.C., 샌프란시스코, 덴버, 시애틀, 산호세, 포틀랜드, 애틀랜타… 어딜 가도 마찬가지입니다.

현재 미국에는 약 10억 평방피트(2830만 평)의 사무용 공간이 비어 있습니다. 빈 층을 전부 쌓아보면 4만 8천 층 높이의 건물이 됩니다. 국제우주정거장에 닿을 만한 높이죠.

부동산 대출 대부분의 만기가 2년 내로 돌아오기 때문에 경제 전체에 시한폭탄이 설치된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문제는 단순히 건물을 소유한 투자자만 피해를 입는 게 아니라는 겁니다.

이하 생략…

<나머지 내용은 상단의 영상을 통해서 보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