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훙쯔 선생의 글, 인생의 원리 깨우치게 해…욕심 버리게 해준다”

‘데이너 김 TV’의 데이너 김 대표

이윤정
2024년 07월 14일 오후 4:24 업데이트: 2024년 07월 15일 오후 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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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자 28만여 명을 보유한 유튜브 채널 ‘데이너 김 TV’의 데이너 김 대표는 파룬궁 창시인 리훙쯔(李洪志) 선생의 글 ‘왜 인류가 존재하게 되었는가’를 읽고 크게 감동했다며 “마음이 편안해지는 걸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사람들이 다투고 싸우는 건 다 욕심 때문”이라며 “종교를 가진 사람이든 아니든 이 글을 읽으면 인생을 한번 되돌아보고 갈등을 녹일 수 있는 모멘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파룬궁 창시인 리훙쯔 선생은 지난해 1월 에포크타임스에 ‘왜 인류가 존재하게 되었는가’라는 기고문을 발표했다.

김 대표는 리 선생의 글에서 특히 공감하는 구절로 “우주에는 성(成)·주(住)·괴(壞)·멸(滅)이 있다”를 꼽으며 “인생에 대한 쓸데없는 욕심을 버리게 만들어 준다”고 말했다.

아울러 세상사에 다 인과관계가 있다는 내용이 크게 와 닿았다고 털어놨다.

“인과응보 믿으면 불평불만 없어질 것”

그는 “사람들이 불행하거나 어려움에 부닥치는 건 모두 인과응보라는 말씀에 동의한다”며 “윤회·환생이나 선과 악은 인과응보로 이어진다는 가치관을 믿으면 불평불만이 없어질 것”이라고도 했다.

리훙쯔 선생은 ‘왜 인류가 존재하게 되었는가’에서 “사실 인생의 모든 것, 마땅히 얻을 것과 얻을 수 없는 것은 모두 전생(前生)·전세(前世)에 잘한 것과 잘못한 것이 낳은, 내생(來生)·내세(來世)의 인과이다”라고 밝혔다.

김 대표는 “어떤 사람은 부유하고 어떤 사람은 가난하며 어떤 이는 행복하고 어떤 이는 불행한데 이런 격차에 대해 불만을 가지는 사람들이 많고 이로 인해 갈등도 생긴다”라며 “‘지금 자신이 처한 현실은 자신이 그동안 쌓아 온 선과 악에 따라 정해진다’는 리 선생의 글을 통해 성실하고 정의롭게 살면 앞으로 좋은 날이 올 거로 생각할 수 있다”고 소감을 말했다.

그는 “리 선생의 글을 통해 사람들이 정화되고 생활 태도가 바뀔 수 있다”며 “불평불만이 없어지면 범죄율도 낮아져 가정, 이웃, 국가를 살리고 세상이 훨씬 더 깨끗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신을 믿으면 나쁜 짓 할 수 없을 것”

기독교 장로이기도 한 김 대표는 “구체적인 메시지는 조금 차이가 있지만, 전체적으로는 리 선생의 메시지와 성경 말씀이 거의 똑같다”며 “파룬궁의 수련 원칙인 진(眞)·선(善)·인(忍)은 성경에도 내포돼 있다”고 했다.

그는 “리 선생의 글은 선한 마음으로 좋은 일을 하면 자기도 행복해진다는 게 핵심적 가르침으로 느껴진다”며 “각박한 세상에서 ‘성공’만이 인생의 전부이며, 분투해서 이뤄야 하는 목표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이 글을 읽어보면 평정심을 가지고 살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리 선생은 글에서 “사람은 세상을 태어나서 빈부에 관계없이 반드시 좋은 일은 하고, 나쁜 일은 하지 않으며, 선함을 견지하고, 하늘과 신을 공경하며, 남을 기꺼이 도와야 한다. 그러면 복이 쌓이고 다음 생에 복을 받는다”고 썼다.

김 대표는 “신을 믿는 사람들은 신을 두려워할 줄 알고 나쁜 짓을 안 하려고 노력하지만, 신을 안 믿는 사람은 자기만 편하고 행복하면 그만이라고 생각하고 남을 배려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남을 배려하는 게 결국 자기에게 좋은 일이라는 걸 알면 감히 나쁜 짓을 할 수 있겠나”라며 말을 이어갔다.

“기독교 장로인 저도 감동했습니다만, 종교가 없는 사람도 이 글을 한번 읽어 보고 감동한다면 일순간에 확 달라질 수도 있을 거로 생각합니다. 리 선생의 메시지가 널리 전해진다면 중국을 뒤집어엎을 수도 있는, 이른바 ‘원자폭탄’이 될 겁니다.”

그간 방송을 통해 중국공산당에 대한 강력한 반대를 일관되게 표명해 온 김 대표는 중국과 중국공산당을 구별해야 한다는 점도 언급했다. 그는 “중국공산당은 싫지만, 중국 사람들이나 중국 전통문화가 나쁜 건 아니다”라고 전제한 뒤 다음과 같이 말했다.

“제가 중국을 여러 번 갔다 왔지만, 중국인들이 인간성이 없다는 걸 많이 느낍니다. 생각해 보면 문화대혁명 등으로 전통 가치가 파괴된 중국에서 공산당의 폭력적·억압적 통치 아래 살다 보니 중국인들이 그렇게 변한 것이죠. 국민들이 열심히 노력해도 공산당한테 다 뺏기잖아요. ‘공산당’을 종교화해서 꼼짝 못 하게 만드니까 폭력적인 근성이 나와서 그토록 사회가 혼란해진 겁니다.”

그는 “리 선생의 글은 인생의 기본 원리를 가르쳐 주니까 (중국인들이) 공산당의 잔인한 탄압에 직면해서도 한 발짝 뒤로 물러서서 버틸 힘이 생길 수 있다고 본다”며 “이에 따라 폭력적인 근성이 한 방에 소멸하고 역사적 전환점의 계기가 될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덧붙여 “한 사람 한 사람이 리 선생의 가르침을 듣고 이러한 원리를 인식한다면 공산주의가 발을 붙일 수 없을 것”이라고 역설했다.

“진선인 가치 추구하는 사람 많아졌으면”

데이너 김 대표 | 한기민/에포크타임스

파룬궁 수련서인 ‘전법륜’도 읽어봤다는 김 대표는 “파룬궁은 우리나라가 수천 년 동안 살아오면서 믿어왔던 전통 신앙과도 일맥상통한다고 본다”며 “명상과 운동(파룬궁 수련 동작)을 통해서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고, 단체로 모여서 수련하기에도 좋은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리훙쯔 선생의 가르침에 전 세계 1억여 명이 따르고 있는 것도 그런 이유라고 생각한다”며 “파룬궁이야말로 여러 면에서 흠잡을 데 없는 신앙이라는 생각이 든다”고 했다.

진선인 가치를 추구하고 착하게 살면 복을 받는다는 걸 믿는 사람이 많아질수록 이 세상은 더 좋아질 겁니다. 앞으로 파룬궁이 대한민국에도 상당히 기여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