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민주화 운동 리더들 “리훙쯔 선생 글, 모두에게 유익”

2024년 06월 6일 오후 9:44 업데이트: 2024년 06월 20일 오전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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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룬궁 수련자들, 惡과 싸워…인류는 선택에 직면했다”

중국 민주당 전국위원회 위원장 왕쥔타오(王軍濤)는 지난 3월 파룬궁 창시자 리훙쯔(李洪志) 선생이 ‘왜 인류가 존재하게 되었는가’라는 글에서 인류의 기원을 설명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 글이 인류에게 ‘전 세계가 멸망의 단계에 이르렀고, 조물주가 중생과 신들을 불쌍히 여기고 있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며 “파룬궁은 정치를 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을 구하는 것”이라고 이해했다고 했다.

중국 민주당 전국위원회 집행장 천촹촹(陳闖創)은 ‘왜 인류가 존재하게 되었는가’를 읽은 후 자신이 기독교인이지만 리훙쯔 선생의 가르침에 전적으로 동의하며 이 글은 모든 사람에게 유익하다고 말했다.

왕쥔타오는 미국 플로리다대 케네디 행정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컬럼비아대에서 정치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그는 중국 민주화 운동에 참여했다는 이유로 중국 공산당에 의해 여러 차례 투옥되기도 했다. 현재 그는 중국 민주당 전국위원회 공동위원장을 맡고 있다.

왕쥔타오는 리 선생의 글 서두의 “뭇 신(神)·불(佛)은 신이 하고 싶은 말 몇 마디를 세계 중생들에게 해줄 것을 나에게 요청했다”는 말을 언급하며 자신의 이해를 설명했다.

“이 우주가 죽어가고 있고, 인간뿐만 아니라 모든 생명체와 신들도 우주와 함께 죽게 된다. 그러나 조물주는 생명의 어려움을 불쌍히 여겨 지구를 만들고, 신이든 생명체든 이 지구에 와서 고된 수련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이들에게는 두 가지 미래가 있다. 고된 수련을 통해 제고되면 이 망가져 죽어가는(壞死) 우주에서 벗어날 수 있고, 반대로 수련해 내지 못하면 이 땅에서 창조주가 준 이 기회를 스스로 포기하는 것으로, 육체와 영이 모두 죽는 형신전멸(形神全滅)의 길을 가게 될 것이다.”

왕쥔타오는 “세상이 멸망할 운명이라면, 파룬궁 수련생들이 진실을 말하고 공산당을 폭로하는 일은 구할 수 있는 사람들을 구하는 것”이라며 파룬궁 수련생들이 하는 것은 전혀 정치적 행위를 하는 것이 아니라고 했다.

“대법(파룬궁) 제자들이 공산당과 싸우는 것은 세속적인 일이 아니라 실제로는 신성한 일, 즉 가장 높은 층차에서 악과 싸우는 것이다. … 대법제자들은 자신을 구하는 동시에 세상 사람들도 구하고 있다. 그래서 파룬궁이 정치를 하는 것이 아니라고 말한다.”

왕쥔타오는 자신이 민주주의 운동가로서 일생을 민주주의 운동에 헌신하는 것은 세상 사람들의 삶을 행복하게 만들고 싶기 때문이라며 “이것이 나의 사명이다”라고 했다.

천촹촹 중국 민주당 전국위원회 집행장은 리훙쯔 선생의 ‘왜 인류가 존재하게 되었는가’를 읽은 뒤 리훙쯔 선생의 가르침에 전적으로 동의한다고 말했다. 그는 리훙쯔 선생의 글이 종교적 신념에 관계없이 모든 사람에게 유익하다고 말했다.

천촹촹은 “기독교인들은 ‘사람에게는 원죄가 있다’고 말한다. 이것을 인정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하고, 인정한 후에는 올바르게 행해야 한다”며 이와 관련한 리 선생의 글에 동감을 표했다.

“리 선생은 ‘선을 행하고 덕을 쌓으며 속죄해야 한다. 믿기만 한다고 모든 것이 해결되는 것이 아니고, 믿은 후에는 행해야 하고, 선을 행해야 한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고 했다. 나는 이에 전적으로 동의한다.”

천촹촹은 중국과학기술대학교에서 학사 학위를, 미국 세인트존스대학교에서 법학박사 학위를 받았고, 현재는 뉴욕·캘리포니아·뉴저지 3개 주에서 개업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