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 청년농업인들에게 선배들이 전하는 ‘실패담’…농진청, 영농 수기 공모전 개최

귀농·귀촌을 계획 중인 청년 혹은 영농 정착 초기 단계인 청년농업인 등을 위한 ‘선배’ 청년농업인들의 ‘실패담’ 공모전이 개최된다.
농촌진흥청은 후배 또는 예비 청년농업인들의 귀농·영농 정착에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 조언이 될 다양한 사례를 발굴하기 위한 차원에서 청년농업인 위기 극복 영농 수기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번 ‘2024년 청년농업인 영농 수기 공모전’ 주제는 ‘청년농부! 타임머신에 탑승하라!’로, 공모전 참여를 희망하는 만 18세 이상~40세 미만의 현재 영농에 종사 중인 청년농업인은 영농 정착 과정 중 겪은 어려움과 실패 경험에 대한 소개 및 자신만의 어려움 극복 과정을 이야기로 풀고 예비 청년농업인을 위한 정보와 조언을 담으면 된다.
A4용지 기준 5~6매(글자 수 5000~5500자 내외) 분량으로 작성해 6월 3일부터 7월 2일 사이에 농촌진흥청이 운영하는 ‘똑똑청년농부’ 누리집(www.rda.go.kr/young)을 통해 제출하면 끝이다. 응모된 작품은 기획의 창의성, 주제의 부합성, 정보 전달성 등을 중점으로 전문 심사위원이 평가한다. 수상작은 9월 중 발표할 예정이다.
대상(1편)에는 상금 100만 원, 우수상(2편)에는 상금 각 50만 원, 장려상(3편)에는 상금 각 30만 원을 수여한다. 입선 20편에도 소정의 상금과 사은품을 제공한다.
농촌진흥청 측은 “영농 진입 초기 단계의 청년들이 겪는 어려움을 공유하여 새로 진입하는 후배들에게 필요한 소중한 지식을 나누게 될 이번 공모전에 많이 참여를 당부한다”고 전했다.
그 밖에 공모전 관련된 안내 사항은 ‘똑똑청년농부’ 누리집 ‘실패 극복 사례 공모 이벤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