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C “치명적 곰팡이균 경고”…美 전역으로 확산 [팩트매터]
이번 주 월요일, 조 바이든 대통령은 공식적으로 COVID-19 국가비상사태를 종료했습니다.
국민은 대부분 모르고 지내셨겠지만 사실 지난 3년간, 이번 주 월요일까지 연방 정부는 COVID 비상사태를 유지해 왔습니다.
그로 인해 연방 정부에는 특별한 비상 권한이 주어졌죠.
그 가운데는 메디케어, 메디케이드, 개인정보보호법 요건을 변경할 수 있게 하는 내용 등이 있었습니다.
기억하시다시피, COVID 국가비상사태는 2020년 3월 13일 트럼프 대통령이 처음 선포했습니다.
하지만 잘 알려진 말처럼 정부 임시 프로그램만큼이나 오래가는 것은 없습니다.
그 말대로 그때부터 지금까지 COVID 국가비상사태는 13차례에 걸쳐 갱신되어 왔습니다.
심지어 정부에서 팬데믹이 실제로는 끝났다고 인정한 뒤에도 말입니다.
일례로 조 바이든은 지난 9월 ‘60 minutes’ 인터뷰를 했는데 그 이후로도 대통령은 국가비상사태를 세 차례나 갱신했습니다.
들어보시죠.
“팬데믹은 끝났다.”
“COVID 문제는 아직 남아있다.”
“우리는 많은 노력을 하고 있지만 팬데믹은 끝났다.”
“보시다시피 아무도 마스크를 쓰지 않는다.”
“그래도 다들 괜찮아 보인다.”
“상황이 바뀌고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참고할 점은 이 발언을 한 뒤에도 조 바이든은 세 차례나 국가비상사태를 갱신했고,
적어도 이곳 뉴욕시에서는, 혹시라도 지하철을 타보면, 승객들 가운데 약 1/3가량이 여전히 마스크를 쓰고 있다는 점입니다.
어쨌든, 그 점은 별개로 하고 COVID 국가비상사태가 공식적으로 종료된 지금 큰 문제는 다음번 비상사태는 무엇이 될까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우연히도 최근 CDC에서는 전 세계에 심각한 보건 위협이 될 수 있는 내성을 지닌 새로운 곰팡이균에 대한 경고를 내놓았습니다.
CDC 관계자에 따르면, 칸디다 아우리스는 오염된 표면 혹은 사람과의 접촉을 통해 쉽게 전파되는 희귀한 곰팡이병입니다.
이하 생략…
<나머지 내용은 상단의 영상을 통해서 보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