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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이 질 때쯤 피어나는 배나무 꽃. 배나무 꽃은 한자로는 이화(梨花)라고 하며 유난히 하얀색을 띤다.
벚꽃은 꽃이 지고 잎이 나는 반면, 배꽃은 꽃과 잎이 거의 동시에 피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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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꽃은 우리가 익히 알고있는 시조에도 등장한다.
“이화(梨花)에 월백(月白)하고 은한(銀漢)이 삼경(三更)인 제
일지춘심(一枝春心)을 자규(子規)야 알랴마는
다정(多情)도 병(病)인 양하여 잠 못 들어 하노라”
이 시조 첫 구절에 등장하는 이화(梨花)가 바로 배나무 꽃이다.
우리가 즐겨먹는 배의 속살이 흰 것처럼 그 꽃도 이렇게 하얗다.
배꽃의 꽃말은 ‘위로, 위안, 온화한 애정’이다.
햐얀 꽃이라 그럴까? 그 운치는 벚꽃보다 더 강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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