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병, 中 공산당 겨냥해 왔다’…통계로 드러난 사실들

차이나뉴스팀
2023년 01월 23일 오후 1:40 업데이트: 2023년 01월 25일 오후 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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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역병이 엄습한 지 3년이 넘었고, 새로운 대유행이 중국 대륙을 휩쓸고 있다. 공개된 통계 자료에 따르면 중국의 코로나 감염률은 다른 나라들보다 훨씬 높다.

중국 당국이 지난 8일 출입국 통제를 대폭 완화한 후 하루 평균 24만 명이 출국했다. 그러나 중국인의 10대 해외 여행지 중 9개국에서 코로나 감염률이 오히려 감소했다.

이런 통계는 역병이 중국 공산당을 겨냥해 왔다는 것을 말해준다.

중국 감염률 세계 최고… 최종 80~90%에 달해

장원홍(張文宏) 상하이 푸단대 부속 화산병원 주임, 펑쯔젠(馮子健) 전 중국질병통제센터 부주임 등 중국 전염병 전문가들은 중국의 최종 감염률이 80~90%에 달할 것이라고 했다.

베이징대학 국가발전연구원의 마징징(馬京晶) 부교수 등으로 구성된 연구팀은 최근 발표한 연구 보고서에서 아래와 같은 데이터를 제시했다.

하나는 당국이 지난달 8일 ‘10가지 추가 조치’를 발표하고 나서 약 13일 후인 2022년 12월 20일 전국 여러 곳의 전염병이 정점에 도달했고, 12월 말에는 각지의 감염이 모두 정점을 지났다는 것이다.

또한 2023년 1월 11일 기준 전국 코로나19 감염률은 약 64%, 감염자 수는 약 9억 명에 달한다.

이번 대유행에서 누적 감염률이 가장 높은 성(省)은 간쑤성으로 약 91%이며, 이어서 윈난성(약 84%), 칭하이성(약 80%) 순으로 높다.

중국 당국은 이를 묵인한 채 제로 코로나 정책을 하루아침에 폐기해 ‘감염될 사람은 최대한 감염되고, 양성이 될 사람은 최대한 양성이 되라’는 정책을 시행하며 코로나 쓰나미 확산을 도왔다.

일부 성(省)·시(市)에서는 비정상적으로 높은 감염률을 발표했다. 일례로 1월 9일 허난성 위생건강위원회 칸취안청(闞全程) 당서기는 기자회견에서 “지역사회 모니터링 데이터로 볼 때, 1월 6일 기준 허난성의 코로나19 감염률은 89.0%”라고 밝혔다. 심지어 한 매체는 “중국의 속도가 다시 한번 기적을 창조해 코로나19 감염률이 세계 1위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세계 각 지역의 감염률과 비교하면, 감염률이 80~90%로 높다는 것은 확실히 비정상적임을 알 수 있다.

다른 국가들의 감염률은 중국보다 훨씬 낮아

1월 5일 기준 구글 코로나 통계 조회를 통해 다음과 같은 사실을 알 수 있다.

• 미국
신규 확진자 수는 11만5834명(7일 평균 6만4731명)이며, 총확진자 수는 약 1억100만 명, 총사망자 수는 110만 명이다. 인구(3억3200만 명) 대비 감염률은 30.42%이다.

• 인도
감염자 수는 4468만 명, 총사망자 수는 53만 명이며, 인구(14억800만 명) 대비 감염률은 3.17%이다.

• 인도네시아
감염자 수는 672만 명, 총사망자 수는 16만 명이며, 인구(2억7380만 명) 대비 감염률은 2.45%이다.

• 일본
감염자 수는 2982만 명, 총사망자 수는 5만8000명이며, 인구(1억2500만 명) 대비 감염률은 23.72%이다.

• 대만
감염자 수는 약 898만 명, 총사망자 수는 1만5000명이며, 인구(2357만 명) 대비 감염률은 38.10%이다.

• 홍콩
감염자 수는 272만 명, 총사망자 수는 1만2000명이고, 인구(741만3000 명) 대비 감염률은 36.69%이다.

그리고 전 세계 감염자 수는 6억 6300만 명, 총사망자는 670만 명이다. 전 세계 인구(78억8800만 명) 대비 감염률은 8.41%이다.

이 6억 6300만 명에는 중국 국내 감염자가 포함된다. 따라서 실제 전 세계 감염률은 8.41%보다 높아야 한다. 중국 당국이 1월 19일 공개한 총확진자 수는 202만 명이고, 총사망자 수는 5273명인데, 이 데이터는 조작된 것이기 때문이다.

다시 정리하면 중국 대륙의 감염률(90%)은 미국의 3배, 일본의 3.79배, 대만의 2.36배, 홍콩의 2.45배, 인도의 28배, 인도네시아의 36.73배, 세계 평균의 9배다.

미국은 중국 공산당으로부터 ‘방역 실패 국가’라는 평가와 함께 비난을 받고 있지만 감염률은 30.42%에 불과하다. 중국 공산당은 “방역에 성공했다”고 주장하지만 감염률은 80~90%에 달한다.

인도와 인도네시아는 중국과 같은 신흥 경제국이면서 역시 코로나 쓰나미를 겪었고, 보건의료 분야에서는 오히려 중국에 뒤처져 있지만 감염률은 각각 3.17%, 2.45%로 중국과는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낮다.

대만과 홍콩의 감염률은 매우 높은 수준(각각 38.10%, 36.69%)이지만 중국보다는 훨씬 낮다.

감염률로 볼 때, 중국 공산당은 정말로 “중국의 기적(中國奇蹟)”을 창조했다. 기회 있을 때마다 떠벌린 이 말이 허풍이 아님을 입증한 것이다.

중국인의 ‘10대 해외 관광지’ 감염자 수, 오히려 감소

8일 중국 공산당이 출입국 통제를 대폭 완화하면서 중국인들의 해외여행이 시작됐다. 류하이타오(劉海濤) 중국 국가이민관리국 변경검사관리사(司) 사장은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하루 평균 24만 명이 출국해 국경 개방 전보다 43.3% 증가했다고 밝혔다.

중국 본토의 감염률이 이렇게 높은 상황에서 중국인이 대거 해외여행을 떠나면서 전 세계적으로 전염병이 급속히 확산하지 않을까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았다.

중국 최대 온라인 여행사 씨트립(攜程)이 최근 발표한 ‘2023년 춘제(春節) 관광시장 예측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인들에게 인기가 높은 10대 해외 여행지는 호주, 태국, 일본, 홍콩, 말레이시아, 미국, 싱가포르, 영국, 마카오, 인도네시아다. 이 가운데 설 연휴 기간 호주 멜버른으로 떠나는 여행자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0배 이상, 태국 방콕을 선택한 여행자는 10배 이상 늘었다.

구글의 코로나 통계상으로는 중국인 10대 해외 여행지와 이탈리아의 코로나 확진자 수는 태국을 제외하고는 모두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아래 표 참조).

데이터 출처: 구글 코로나 데이터 통계. 1월 18일에 조회한 수치.

데이터를 분석하면 아래와 같은 점을 발견할 수 있다.

▲2022년 12월 24일부터 31일까지 7일간, 그리고 2022년 12월 31일부터 2022년 1월 7일까지 7일간의 평균치 감염자 수로 볼 때 6개국의 감염자 수는 증가하고 4개국(지역)은 감소했다. 이로써 코로나 확산이 불안정한 상태임을 알 수 있다. ▲1월 8일 이후 중국 본토 관광객이 유입됐지만, 2023년 1월 8일부터 15일까지 7일간의 평균은 태국을 제외하고는 모두 감염자 수가 감소했다. 감염자 수가 감소한 데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을 수 있지만, 적어도 중국 본토 관광객이 들어왔어도 바이러스가 퍼지지 않았다는 것을 보여준다.

해외여행을 떠난 중국 본토인 상당수가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았다. 예를 들어 2022년 12월 28일 이탈리아 롬바르디아 보건소장 귀도 베르톨라소는 “지난 26일 입국한 첫 중국발 비행기의 승객 62명 중 35명(56.4%)이 코로나 양성 반응을 보였고, 두 번째 비행기에 탄 120명 중 62명(51.6%)이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밝혔다.

중국 본토에서는 80~90%의 높은 감염률을 보였지만, 중국 관광객이 몰려든 해외(홍콩, 마카오 포함)에서는 감염률 증가세를 보이지 않았다. 이런 현상은 현대 과학으로는 설명하기 어렵다. 신기하게도 해외 지역에서는 대부분 감염률이 오히려 떨어졌다. 역병이 겨냥성이 있는 게 분명하다.

역병의 타깃은 중국 공산당

역병 발생 초기인 2020년 3월, 파룬궁 창시인 리훙즈(李洪志) 선생은 ‘이성(理性)’이란 글에서 “이런 역병은 목적이 있으며, 목표를 가지고 온 것이다. 그것은 사당분자(邪黨分子) 및 중공사당(中共邪黨)과 함께하는 사람들을 도태하러 온 것이다”라고 경고했다.

현재 일부 국가는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방역을 강화하고 있지만, 여전히 많은 국가가 문을 활짝 열어 중국인을 받아들이고 있다. 중국의 많은 감염자가 이들 국가에 갔지만 이로 인해 확진자가 크게 늘어나거나 새로운 유행이 발행하는 일은 일어나지 않았다. 이는 이 역병이 ‘공산당을 겨냥한 것’임을 입증하고 있다.

어떻게 하면 역병을 멀리할 수 있을까? 리홍즈 선생은 같은 글에서 “중국 공산사당을 멀리하고, 사당을 위해 줄을 서지 말아야 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