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룬궁 창시인 리훙쯔 선생 ‘왜 인류가 존재하게 되었는가’ 발표

리훙쯔
2023년 01월 22일 오후 4:07 업데이트: 2024년 06월 10일 오후 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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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훙쯔(李洪志) 선생은 파룬궁(法輪功) 창시인이다. 파룬궁은 명상과 완만한 운동을 결합한 수련법이며 진선인(眞·善·忍)을 원칙으로 하는 철학적 가르침도 담고 있다.

1990년대 초반 리 선생이 일반 대중에 공개한 이후, 이 수련법은 중국에서만 약 1억 명의 사람들이 수련을 시작하게 됐고 점차 각국으로 퍼져 전 세계 100개 이상의 국가로 보급됐다.

리 선생은 이러한 공로로 노벨 평화상 후보에 네 차례 선정됐고 유럽의회로부터 사하로프 사상의 자유상 후보에 올랐으며, 또한 국제 인권감시단체인 프리덤하우스에 의해 국제 종교 자유상을 수상했다.

에포크타임스는 설날을 맞아 중국어로 작성된 리 선생의 글을 번역해 출판하게 됐다. 이하 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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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중국 신년을 맞아 여러분에게 인사드립니다!

설에는 모두가 듣기 좋아하는 새해 덕담을 몇 마디 해야 하지만 나는 인류에게 위험이 한 걸음 한 걸음 다가오는 것을 보고 있다. 그래서 뭇 신(神)·불(佛)은 신이 하고 싶은 말 몇 마디를 세계 중생들에게 해줄 것을 나에게 요청했다. 한 마디 한 마디가 천기(天機)인바, 사람에게 진상을 알리고 구도될 기회를 다시 한번 주기 위함이다.

왜 인류가 존재하게 되었는가. 우주는 생성에서부터 말후(末後)까지 장구한 성(成)·주(住)·괴(壞)·멸(滅) 네 단계 과정을 거친다. 우주가 일단 최후 ‘멸(滅)’ 과정 중의 말후에 이르면, 우리가 생존하는 우주를 포함한 천체 중의 일체가 곧 한순간에 해체되어 존재하지 않게 된다! 일체 생명이 남김없이 소멸(消滅)한다!

사람이 죽는 것은 단지 표면의 신체가 망가지고 노화하는 것이고, 사람의 원신(元神)은 (진정한 자아는 죽지 않음) 다음 생으로 전생(轉生)한다. 우주에는 성(成)·주(住)·괴(壞)·멸(滅)이 있고, 사람에게는 생(生)·노(老)·병(病)·사(死)가 있는데, 이는 우주의 규율이다. 신에게도 이 과정이 있지만, 단지 장구할 뿐이고, 더욱 큰 신은 더욱 장구하다. 그들의 삶과 죽음에는 고통이 없고, 또 그 과정은 깨어 있어 겉옷을 갈아입는 것과 같다. 다시 말해서 생명은 일반적인 정황에서는 사망하지 않는다. 만약 우주·천체가 성·주·괴·멸의 마지막 단계에서 해체된다면 생명이 전생(轉生)하는 일도 없고, 모든 생명과 물체는 존재하지 않으며, 먼지가 되어 모든 것이 공(空)으로 돌아간다. 현재 인간세상은 성·주·괴·멸의 ‘멸’ 단계에서도 마지막 과정을 거치고 있다. 말후(末後·‘멸’ 단계에서도 마지막 단계)의 일체가 모두 좋지 않게 변하였기 때문에 멸하게 되는 것이고, 이 때문에 현재의 사회가 이처럼 어지럽다. 사람은 선념(善念)이 없고, 성(性)이 난잡하고, 심리가 비정상적으로 변하고, 마약이 범람하고, 신을 믿지 않는 등의 어지러운 현상이 한꺼번에 발생하고 있다. 이는 천체 말후의 필연적인 현상인바, 바로 이때가 도래한 것이다!

창세주는 뭇 신과 수많은 선량하고 아름다운 생명과 천체 중의 그런 아름다운 조화(造化)를 소중히 여긴다. 그래서 ‘괴’ 단계의 초기에 일부 신들을 이끌고 천체의 가장 바깥층[법계외(法界外)라고 통칭함], 신이 없는 곳에 와서 지구를 만들었다. 지구는 독립적으로 존재할 수 없고, 반드시 서로 대응되는 천체 구조가 있어 생명과 생물의 순환 시스템을 형성해야 존재할 수 있다. 그래서 창세주는 지구 밖에 하나의 큰 범위를 만들었는바, 뭇 신은 ‘삼계(三界)’라고 불렀다. 말후의 구도하는 시기가 도래하기 전에는 아무리 높은 신이라도 창세주의 허락 없이는 삼계에 드나들 수 없다. 삼계 범위 내에는 세 개의 대계(大界)가 있는바, 인류를 포함한 지상의 중생이 있는 이 층을 ‘욕계(慾界)’라 하고, 욕계 위의 제2계를 ‘색계(色界)’라 하며, 한 층 더 위의 제3계를 ‘무색계(無色界)’라고 한다. 한 계(一界) 한 계 위로 갈수록 높고 아름답지만 법계(法界)나 법계 위에 있는 천국들과는 비교할 수 없다. 인류가 흔히 말하는 하늘은 사실 삼계 내 색계와 무색계의 하늘이다. 각 계에는 10개 층의 하늘이 있고, 여기에 삼계 자체를 더하면 삼계 내에는 모두 33개 층의 하늘이 있다. 사람은 욕계에 있는데, 이는 최저층이고 환경도 가장 열악하다. 인생은 고달프고 짧은데, 가장 두려운 것은 인간 세상에는 바른 이치(正理)가 없고 우주 중에서 사람의 이치는 반대로 된 것이다 (신이 사람에게 말한 법리는 제외한다). 예를 들어 승자가 왕이 되고, 병사로 천하를 다투고, 강자가 영웅이 되는 것 등등은 신의 눈에는 모두 바른 이치가 아니며 모두 죽이고 빼앗아 오는 것이다. 우주와 신은 이러지 않겠지만, 인간 세상에서는 반드시 해야 하는 것이고 할 수 있는 것이다. 이것이 인간계(人界)의 이치이다. 우주의 이치와 대조하면 ‘반리(反理)’이기 때문에 하늘(天)로 돌아가려면 반드시 바른 이치에 따라 ‘닦아야(修)’ 한다. 어떤 사람은 남보다 좀 잘살면 좋다고 느끼는데, 그것은 사람이 이 계에서 사람끼리 비교한 것일 뿐, 사실 모두 우주의 쓰레기더미에서 생존하고 있는 것이다. 삼계는 천체 우주의 가장 바깥층에 세워졌고, 이곳은 분자·원자 등 가장 낮고 가장 거칠고 가장 더러운 입자로 조성되었다. 신의 눈에는 여기가 바로 우주의 쓰레기를 배출하는 곳이다. 그래서 신은 분자층의 입자를 흙으로 보고, 가장 낮은 곳으로 여긴다. 이것이 바로 종교에서 말하는 ‘하느님이 흙으로 사람을 만들었다’는 말의 본뜻이다. 사실 분자층의 물질로 사람을 만든 것이다.

뭇 신이 사람을 만든 것은 창세주의 지시에 의한 것으로, 부동(不同)한 신에게 자신의 모습에 따라 부동한 형상의 사람을 만들게 했다. 그래서 백인종, 황인종, 흑인종 등의 인종이 있는데, 이는 단지 외형이 다른 것이고 내재한 생명은 창세주가 준 것이기에 모두 같은 가치관을 가지고 있다. 창세주가 신에게 사람을 만들라고 한 목적은 말후에 뭇 신을 포함한 천우(天宇)의 중생을 구도할 때 쓰기 위함이다.

그럼 왜 창세주는 뭇 신에게 이렇게 저열한 환경에서 인류를 만들라고 하였는가? 왜냐하면 여기가 우주의 가장 낮은 층, 가장 고생스러운 곳이기 때문인데, 고생스러워야 비로소 수련할 수 있고 고생스러워야 비로소 죄업을 없앨 수 있어서다. 고생 속에서 사람이 여전히 선함을 견지할 수 있고 또 은혜에 감사할 줄 알며 좋은 사람이 된다면, 이것이 바로 자신을 제고(提高)하는 것이다. 아울러 구도는 아래에서 위로 하는 과정이어서, 반드시 가장 낮은 곳에서 시작해야 한다. 생명이 이곳에서의 삶이 고생스럽고, 사람과 사람 사이의 이익 충돌도 있고, 자연환경이 열악하고, 생존하기 위해 몸과 마음이 고생스러워야(勞思勞力) 하는 등등은 생명에게 제고하고 업을 씻을 기회를 주는 것이다. 고생이 죄업을 없앨 수 있다는 것은 틀림없다. 고통과 갈등 속에서도 사람이 선함을 견지할 수 있으면 공덕을 쌓게 되고, 그로 인해 생명은 승화된다.

근대에 이르러 창세주가 인체(人體)를 이용하여 우주의 중생을 구도하려 했을 때, 인체의 본래 생명은 대부분 사람으로 전생한 ‘신(神)’으로 대체되었다. 인체가 고생 속에서 죄업을 씻고, 또 바른 이치가 없는 상황에서도 신이 말한 바른 이치를 지키고 선함을 견지한다면 생명이 제고될 수 있기 때문이다. 말후가 이미 도래했고, 삼계는 하늘의 문이 열렸으며, 창세주는 이미 이런 사람을 선택하여 구도하고 있다.

천체우주는 성주괴(成住壞) 과정 중에서 모든 것이 순정(純淨)하지 않게 되었고, 모두 처음 만들었을 때만 못하게 되어, 비로소 ‘멸(滅)’을 향해 나아가게 되었다. 다시 말해 천체 중의 일체가 모두 망가졌고, 중생은 모두 처음만큼 그렇게 좋지 않게 되었으며, 생명도 모두 순정하지 않게 되었고, 모두 죄업이 있게 되었기에, 멸망하게 된 것이다. 종교 중에서는 이런 죄를 ‘원죄(原罪)’라고 한다. 천우(天宇)를 구하기 위해 창세주는 뭇 신(神)과 뭇 주(主)에게 인간 세상에 내려와 이 환경 중에서 사람이 되어 고생을 겪고 제고하고 죄를 없애고, 새사람으로 거듭나 천국으로 돌아오게 하려 했다. (창세주가 사람을 구함과 동시에 우주를 다시 만들고 있기 때문에) 새로운 우주(新天宇)는 절대적으로 순정하고 아름다운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사람이 선념(善念)을 유지할 수 있고, 현대 관념의 충격에 직면하여 사람이 전통 관념을 견지할 수 있고, 무신론·진화론의 충격 속에서 신을 여전히 믿을 수 있으면, 이런 사람은 구도되어 천국으로 돌아가는 목적에 도달할 수 있다.  지금의 모든 혼란상은 신이 마지막 단계를 위해 안배한 것이다. 목적은 중생이 구원받을 수 있는지 시험하는 것이고, 동시에 그 과정에서 고생을 함으로써 죄업을 씻을 수 있다. 모든 것은 사람을 천국 세계로 구도하기 위함이다.

그렇다면 다시 말해, 사람은 사회적 성취를 위해 세상에 태어난 게 아니다. 인생에서 분투(奮鬥)하고, 죽기 살기로 싸우며,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성취하는 것은 사람을 나쁘게 만들 뿐이다. 인간세상에 내려와 사람이 된 것은 죄업을 없애기 위한 것이고 자신을 잘 수련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 것이다. 사람이 세상에 온 것은 구도받기 위함이고, 창세주가 천국세계로 구도해 줌을 기다리기 위해 사람이 된 것이다. 기다리면서 생생세세 모두 공덕을 쌓음은 사람이 윤회전생(輪迴轉生) 하는 또 하나의 목적이며, 어지러운 세상은 중생을 성취하게 하기 위함이다. 그러나 어떤 사람은 어려움에 직면하여 신에게 도움을 청했다가 이뤄지지 않자 신을 미워하기 시작하여 신을 반대하는 지경에 이르렀고, 심지어는 마도(魔道)에 빠져 새로운 죄업을 짓기도 한다. 이런 사람은 속히 돌아와 신에게 용서를 빌어야 하는데 뉘우치면 구원받을 수 있다. 사실 인생의 모든 것, 마땅히 얻을 것과 얻을 수 없는 것은 모두 전생(前生)·전세(前世)에 잘한 것과 잘못한 것이 낳은, 내생(來生)·내세(來世)의 인과이다. 전생에 쌓은 복덕(福德)의 많고 적음에 따라 이생 또는 내생의 복분(福分)의 크기가 결정된다. 복덕이 많으면 다음 생에 이 복덕을 높은 벼슬과 많은 녹봉으로 바꿀 수 있고, 다른 재물과 복으로 바꿀 수도 있는데, 가정이 행복하고 자녀가 잘되는 것도 포함된다. 이것이 바로 어떤 사람은 부유하고 어떤 사람은 가난하며, 어떤 사람은 높은 관리가 되고 어떤 사람은 돌아갈 집도 없는 근본적인 원인이다. 이것은 공산사당(共產邪黨)이 선전하는 빈부를 균등(均貧富)하게 한다는 따위의 마귀의 말과는 다르다. 우주는 공평하다. 생명이 좋은 일을 하면 복이 오고, 나쁜 짓을 하면 갚아야 한다. 이번 생에 갚지 않으면 다음 생에 갚아야 한다. 이것은 절대적인 우주의 법칙이다! 천(天)·지(地)·신(神)·창세주는 중생에게 자비(慈悲)롭다. 천·지·인·신이 모두 창세주가 만든 것으로, 어떤 생명에게는 잘해주고 어떤 생명에게는 잘해주지 않는 일은 결코 없다. 인과응보, 이것이 인생에 복이 있고 없는 근본 원인이다.

얻음(得)과 잃음(失)으로 표현되는 것은 현실에서는 사회의 정상적인 표현처럼 보이지만, 근본적으로는 생명이 스스로 초래한 인과(因果)이다. 그러나 있음과 없음, 얻음과 잃음은 인간 사회의 표현에서 인간 사회 상황에 부합한다. 따라서 사람은 세상을 태어나서 빈부에 관계없이 반드시 좋은 일은 하고 나쁜 일은 하지 않으며, 선함을 견지하고, 하늘과 신을 공경하며, 남을 기꺼이 도와야 한다. 그러면 복이 쌓이고 다음 생에 복을 받는다. 옛날 중국 노인들은 항상 이번 생이 고생스럽다 해도 하늘과 땅을 원망하지 말고, 좋은 일을 많이 하고 덕을 많이 쌓으면 다음 생에 좋아질 것이라고 했다. 즉 당신이 전생에 좋은 일을 하지 않고 복덕을 쌓지 않았으면 신에게 도움을 청해도 소용이 없다. 우주에는 우주의 법칙이 있어 신들도 따라야 한다. 신이 하지 말아야 할 일을 하면 신도 벌을 받는다. 사람이 생각하는 것처럼 그렇게 간단하지 않다. 당신이 무엇을 원하든 신이 다 해줘야 하는가? 조건은 당신이 전생에 쌓은 복덕이 있어야 하고, 복덕으로 바꾸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것은 우주의 법리에 의해 결정된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근본적으로 말하면, 이것은 복덕을 쌓는 근본적인 목적이 아니다. 사람이 인간세상에서 복덕을 쌓는 것은 자신이 하늘로 돌아갈 수 있도록 길을 닦기 위함이다. 이것이 가장 중요한 것이지 인생의 한 시기, 한 생의 행복으로 바꾸기 위함이 아니다!

사부 李洪志

임인(壬寅)년 섣달 29일

2023년 1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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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 주 

전 세계 1억 명이 넘는 사람들이 파룬궁을 수련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문화적 현상의 규모는 축소 보도돼 왔습니다. 에포크타임스는 종교의 자유를 소중히 여기는 언론 기관으로서 파룬궁 창시자의 글을 가장 먼저 출판하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우리는 피드백을 환영합니다. 그리고 여러분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email protected]로 의견을 보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