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중간선거 앞두고 ’인플레이션 지원금’ 뿌려 [팩트매터]
2022년 08월 18일
팩트 매터
보시는 인물은 벤저민 프랭클린입니다.
미국의 국부 가운데 한 명이죠.
240년 전, 프랭클린은 공화국의 해체 가능성에 대해 다음과 같은 유명한 말을 남겼습니다.
“사람들이 돈을 보고 투표할 수 있다는 걸 알게 될 때, 공화국은 종말을 맞이할 것이다.”
이 말을 정말 프랭클린이 했는지에 대해서는 논란의 여지가 있지만 분명한 점은 건국의 아버지들이 이 문제를 크게 우려했다는 것입니다.
특정 후보에 도장을 찍으면 돈을 받을 수 있다는 생각 말입니다.
물론 당연한 귀결은 정치인들이 표를 매수하기 위해 돈을 사용한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알고 계셨습니까?
중간선거가 80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전국의 주들이 경기부양 지원금을 또다시 돌리고 있습니다.
물론 이들 수표는 ‘인플레이션 지원금’ 이라는 명목으로 발행되는데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현금을 뿌리겠다는 생각은 기름을 부어 불을 끄겠다는 생각과 같습니다.
어쨌든 캘리포니아부터 한 주씩 살펴봅시다.
수백만 명이 ‘인플레이션 지원금’을 받게 됩니다.
자세히 살펴보면, 이들 수표의 액수는 납세 여부와 가구 규모에 따라 350~1,050달러까지 다양합니다.
그래서 연소득 7만 5천 달러 미만의 개인 납세자와 부부 합산 연소득이 15만 달러 미만인 납세자는 납세자 1인당 350달러를 받게 되고, 부양 가족이 있는 경우 350달러를 추가로 받습니다.
그러므로 결혼해 자녀가 있는 부부는 1,050달러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
이하 생략…
<나머지 내용은 상단의 영상을 통해서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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