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L] ‘가짜 뉴스’와 ‘팩트체크’는 어디서부터 시작됐나? 셰릴 앳키슨 -1부-
<하이라이트>
거의 모든 정보가 한편이 돼 있어요.
위키피디아 온라인, 팩트 체커, 뉴스들까지도요.
– 정보가 무기화되는 시대..
– 음모론, 돌팔이, 백신 반대론자… 누구든 약물의 안전성에 대한 논리적, 합리적 질문을 하는 사람들은 돌연 백신 반대론자로 매도당하죠.
오늘 저는 5차례 에미상을 수상한 탐사전문기자 셰릴 앳키슨과 함께했습니다. ‘Full Measure’의 진행자이자 “기울어지다: 언론은 어떻게 우리에게 검열을 사랑하고 저널리즘을 미워하도록 가르쳤나”의 저자이기도 합니다.
– 저들이 ‘음모론’이라고 말하는 것 안에도 어느 정도 진실이 있을 수 있어요.
‘미국의 사상 리더들’을 진행하는 저는 얀 예켈렉입니다.
<본문>
– 셰릴 앳키슨, ‘미국의 사상 리더들’에 다시 모시게 되어 영광입니다.
– 초대해 주셔서 감사해요.
– 셰릴, ‘기울어지다’라는 책에 대해 최근 다시 생각해 보게 됩니다. 솔직히 COVID 이전에 쓰인 책이죠. 생각할수록.. 부제가 와닿는데요. ‘언론은 어떻게 우리에게 검열을 사랑하고 저널리즘을 미워하도록 가르쳤나’입니다. 당신은 다른 사람들에 비해 선견지명이 있으셨던 것 같습니다.
– 제가 생각했을 때는 제가 선견지명이 있다기보다는 제가 하는 보도가 언론과 정치선전의 경향을 알게 하는 데 도움이 됐고, 이후 그게 널리 퍼지게 됐기 때문인데 저는 그런 모습을 볼 수 있는 일선에 있었고요.
일어나는 일들의 전체적인 그림을 볼 수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해요. ‘언론은 어떻게 우리에게 검열을 사랑하고 저널리즘을 미워하도록 가르쳤나’라는 부제는 2015년, 2016년 무렵에 생긴 현상이었죠. 제 기억을 되짚어보면 그 이전에는 큰 움직임이 없었어요. 이후로 온라인에 공개된 정보나 뉴스에 대해 빅테크, 제3자, 팩트체커에게 개입을 요청했는데 그런 광범위한 규모가 되리라고는 아무도 생각하지 않았어요.
뉴스와 온라인의 정보를 통제하기 위한 대규모 캠페인이 있은 후로 겨우 몇 년이 지난 지금 많은 사람들이 받아들이게 된 생각은 대기업이나 정치 이익집단에 의해 조종되는 아무런 전문 지식 없는 제3자로 하여금 우리가 어떤 걸 보고 듣고 믿어야 할지 정해달라고 부탁하게 됐는데 사람들은 심지어 언론에 더 그렇게 해 달라고 할 정도예요.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생각할 수 없는 일이었죠.
– 일부 팩트체커들이 정말 이상한 게.. 보게 되면 제 피드에 주기적으로 ‘팩트체크’라고 해서 올라오는데 이런 생각이 들죠. ‘당신네들이 팩트체크를 해서 내 트위터 피드에 이틀 만에 올려?’
‘어째서 나한테 이러는 거지?’ 그렇죠? 모든 현상이 정말 낯설거든요. 팩트체크를 할 자격도 없는 사람들이 말이죠.
예를 들자면 로버트 말론 박사의 백신 기술이나 그런 것들에 대해서요. 기괴하게 생각될 정도거든요.
이하 생략…
<나머지 내용은 상단의 영상을 통해서 보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