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5일 자유민주통일교육연합 등 시민단체가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시민단체들은 국회가 나서서 공자학원을 추방해 줄 것을 촉구했습니다.
한민호 | 공자학원 실체 알리기 운동본부 공동대표 :
“공자학원은 중국 공산당 공산주의와 마오쩌둥 사상을 선전하고 중국에 대한 환상을 유포하며 주재국의 정보를 수집하고 중국인 사회를 감시하는 선전, 첩보 공작 기관입니다.”
성중경 | 만수교회 원로목사 :
“공자학원이 뿌리를 내리면 한국도 공산화될 수 밖에 없는 것이기 때문에
오늘 우리가 여기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규탄 대회를 갖는 것입니다.”
공자학원이 중국 공산당의 해외 선전 공작기관이라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전 세계적으로 퇴출 움직임이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한국의 실정은?
한민호 | 공자학원 실체 알리기 운동본부 공동대표 :
“미국같은 경우에는 119개가 육박했었던 공자학원이 금년 2월에 55개 줄었잖아요.
이렇게 미국을 비롯해 전 세계에서 공자학원 추방운동이 벌어지고 있는데, 한국만 그동안 무풍지대였었어요.
한국정부가 그동안 이 심각한 문제를 방치했습니다. 그래서 지금이라도 공자학원이 침투한 실태를 빨리 파악하고 시민단체와 협력해서 대책을 빨리 세워라.”
이경자 | 공교육살리기학부모연합 상임대표 :
“아이들에게 교육을 통해서 사상 주입을 하는 것이 기가 막힐
노릇 아닙니까? 반드시 공자학원은 폐쇄돼야하고 추방(되어야 합니다.)”
현재 한국에는 23개의 공자학원이 운영되고 있으며, 아시아에서 가장 많은 숫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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