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트하우스’ 명장면 중 하나인 김소연의 ‘피아노’ 연주 장면.
‘광인(狂人)’ 그 자체라는 찬사가 쏟아질 정도로 김소연은 광기 어린 피아노신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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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김소연은 피아노 악보조차 볼 줄 모른다.
그런데 어떻게 그런 연기가 가능했던 것일까.
21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는 ‘펜트하우스’의 배우 김소연 유진 이지아가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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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김소연은 욕망을 위해 죽어가는 아버지의 손을 잡지 않고 도망친 천서진이 피아노를 연주하는 장면의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당시 김소연이 친 피아노 곡은 초절기교 연습곡 4반 ‘마제파’이다.
빅토르 위고의 시 마제파를 바탕으로 만들어 진 것으로 전해졌다.
이슬라메이, 스카로브와 함께 가장 치기 어려운 곡으로 평가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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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연은 원래 피아노를 거의 치지 못했다며 천서진 역을 위해 직접 피아노를 배웠다고 밝혔다.
그는 “레슨 선생님은 코로나 때문에 많이 못 뵙고, 큰 언니가 칠 줄 알아서 영상 통화로 배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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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제가 부끄럽게도 악보를 못 본다. 그래서 남편이 들어주고 (영상 통화로) 다섯 개 위에 도? 이렇게 해서 통으로 외웠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김소연은 현장에서 피아노를 연주하며 감탄사를 자아냈다.
피아노를 전혀 못 친다는 김소연이 반 년만에 다시 쳐보는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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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연은 “손이 떨린다 지금”이라고 하면서도 작품만큼 대단한 실력을 보였다.
출연진들은 “원래 피아노 친 사람 같아, 수개월이 지나도 몸이 기억하는 연습량이다”면서 “진짜 소름돋는다”며 명연주에 놀라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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