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삭토스트를 업계 1위로 만든 ‘전설의 소스’ 비법 알려주고 홀연히 사라진 여학생
2021년 02월 21일 오전 11:13

달달한 소스로 업계를 평정한 이삭토스트.
그 전설의 비법 소스를 개발할 당시 큰 도움을 준 단골손님이 있었다고 한다.
오는 24일 ‘맛의 전쟁’ 특집으로 방영 예정인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이삭토스트 김하경 대표가 출연한다.


예고편에서 김하경 대표는 “제가 생활 전선에 나서야만 했던 때가 있었다”며 “그때 토스트 장사를 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남편의 건강이 갑자기 나빠지면서 김 대표가 대신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게 된 것.
이어 달달한 소스를 개발한 계기가 있었냐는 질문에 김 대표는 “가게에 들른 어떤 여학생의 한 마디가 큰 도움이 됐다”고 설명했다.


당시 아침 7시부터 새벽 1시까지 부지런하게 가게를 운영했다. 손님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퍼지면서 지역에서 유명해지기 시작할 때였다.
단골이던 여학생이 문득 “이 토스트 정말 맛있는데 여기다 OO을 바르면 더 좋을 것 같아요”라고 조언했다.
구체적으로 어떤 재료를 추가하면 좋을지 알려주고 홀연히 사라진 여학생.


김 대표는 그 조언 덕분에 달달한 소스를 개발할 수 있었고, 이후 이삭토스트는 매출이 급상승하며 승승장구하게 된다.
김 대표는 “여학생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었지만, 만날 수 없었다”고 아쉬움을 표현했다.
예고편이 공개되면서 이삭토스트를 업계 1위로 만든 그 여학생의 정체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극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김하경 대표와 함께 24년 차 라편스프 전문가 윤재원, 감자연구원 황순원, 농산물 계 문익점 김재훈 대표가 출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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