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아인이 개그맨 박명수를 향한 악플러에게 사이다 일침을 가했다.
10일 유아인은 인스타그램에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절친한 정유미와 함께 지난 9일 열린 ‘2021 청룡영화제’에서 받은 인기스타상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는 것.
해당 게시물에 박명수는 “축하축하”라는 댓글을 남기며 유아인의 수상을 축하했다.
박명수는 연예게 동료로서 축하를 해준 거지만, 한 누리꾼은 “친한척 하지 말라”며 박명수를 디스했다.
해당 누리꾼은 “아인 오빠가 라디오 한 번 나간거 친한 척 하는 거 별로다. 스타들이랑 친한 척하는 거 좋아하시는 듯”이라고 비꼬았다.
앞서 유아인은 지난해 10월 박명수가 DJ를 맡은 KBS 라디오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 출연한 바 있다.
누리꾼은 “라디오에서도 무례한 언행 불편했다. 우리 아인이 오빠한테 친한 척하지 마세요”라며 날선 반응을 보였다.
이를 본 유아인은 팬이라며 악플을 일삼는 누리꾼을 저격했다.
유아인은 해당 누리꾼 글 아래 “저는 님 같은 동생 둔 적 없소만..”이라고 응수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유아인은 박명수 댓글에 ‘하트 이모티콘’을 남기며 친밀함을 과시했다.
유아인의 이 같은 대응에 누리꾼들은 “팬 맞나?” “그쪽이야 말로 유아인과 친한 척 마세요” “명수옹한테 함부로 하지 마세요” 등의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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