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승우가 안락사 앞둔 유기견을 입양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경남 고성군 유기동물보호소는 22일 공식 인스타그램에 여러 장의 강아지 사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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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50번(관리번호) 아이는 배우 조승우님이 입양하셨다”고 알렸다.
보호소 관계자는 “사고 한 번 안 치고 애교도 많고 사람 손도 잘 타고 순한 데다가 사람을 좋아하는, 정말 사랑해주지 않을 수 없던 아이”라고 강아지를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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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강아지는 보호소에 오래 있었단 이유로, 몇 번의 홍보 글로도 문의가 오지 않았다는 이유로 안락사 명단에 올랐다.
그런데 다행히 이 강아지에게 입양자가 나타났다.
안락사 직전까지 갔던 아이를 가족으로 받아들인 보호자는 다름 아닌 조승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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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우는 직접 보호소를 방문해 유기견을 입양했다.
심지어 다른 유기견의 이동 봉사까지 도운 것으로 전해졌다.
조승우는 지난 9월부터 고성군 보호소를 통해 이 강아지에 대한 문의를 꾸준히 보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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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 안락사 명단이 뜨고 아이가 계속 생가나자 입양을 결정하게 됐다.
조승우는 개인 SNS를 하지 않는 관계로 강아지 사진을 보기 어려울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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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보호소는 “아이는 너무 잘 지내고 사랑받고 있다”며 “근황이 궁금하시면 이렇게 가끔 올려드리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애견인으로 알려진 조승우의 선한 영향력은 많은 이들에게 귀감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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