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기는 모종부터 기르는 게 일반적이다. 딸기 묘를 만드는 데 시간이 걸리고 관리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그런데 딸기를 먹다 보면 겉에 박힌 작은 씨들이 눈에 들어온다.
이것은 정말 씨앗일까? 그럼 먹기에도 부족한 딸기를 화분에 심으면 더 많은 딸기를 얻을 수 있는 걸까?
저저번 달에 딸기 씨 뽑으면서, 이게 과연 싹이 날까 싶었는데… 난다! ㅋㅋㅋㅋㅋ pic.twitter.com/ZTALfvHLTW
— 식물 키우는 열무 (@gardener_10mu) February 3, 2020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딸기 씨를 뽑아서 심어봤더니’라는 제목의 글과 함께 작은 싹을 틔운 화분 사진이 공개됐다.
글쓴이는 두 달 전 자신의 손으로 씨를 심으면서도 싹이 날까 의심했다고 한다. 그런데 정말 작은 싹이 났다고 놀라워한다.
사진 속 씨앗이 자라면 흔히 생각하는 모종이 된다. 보통은 길러진 모종을 사서 기른다. 그리고 열매를 맺는 데까지 1년 정도 걸린다.
또 씨를 뽑아서 심는 것보다 과육과 함께 잘라서 화분에 심는 게 더 간편하다.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생각만 해봤는데 정말 싹이 나는구나!”라며 “싹이 귀엽다.”, “도전해봐야겠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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