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슬복슬한 털에 동그랗고 까만 눈, “뀨, 뀨” 거리는 귀여운 소리까지. 소리를 내며 꿈틀대는 이 털뭉치의 정체는?
지난 17일 헤이뉴스는 이같은 털뭉치 ‘모프린’을 소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모프린’은 일본 로봇 전문기업이 개발한 반려 로봇이다.
성인 손바닥만 한 크기에 부드러운 촉감. 사람이 쓰다듬는 손길에 기분이 좋은 듯 얼굴을 부비며 움직이기도 하고, “뀨”, “꺄”, “냐” 같이 귀여운 소리를 낸다.
모프린은 인공지능을 탑재하고 있어 실제 동물처럼 감정을 표현하며, 감정에 따라 다양한 소리를 낸다.
그뿐만 아니다. 사람, 즉 자신의 보호자와 상호작용하며 학습하고 성장하기 때문에 반려 로봇마다 환경에 따라 성격이 달라진다.
목욕은? 털 세탁으로 가능하다. 잠도 잔다. 전용 바구니에 넣어놓으면 휴식을 취하며 자동으로 충전된다.
세계 최대 IT 전시회 CES에서 로봇 분야 ‘베스트 혁신상’을 수상하기도 한 모프린.
모프린의 가격은 약 44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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