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허경환이 자동차에 발자국을 남긴 테러범 정체를 밝혔다.
허경환은 12일 인스타그램에 “자동차 테러! 누가 내 차를 올라 타서 밟았다”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https://www.epochtimes.kr/assets/uploads/2021/01/17.jpg)
함께 공개한 사진 속에는 허경환의 검은색 차 위에 찍힌 고양이 발바닥이 담겨 있다.
눈을 밟은 고양이가 지나간 듯 눈으로 발자국이 찍혀 있다.
그는 “어떤 녀석인지 만나면 가만히 안두고 밥이라도 먹여야지”라고 재치있게 덧붙였다.
![](https://www.epochtimes.kr/assets/uploads/2021/01/18-7.jpg)
그러면서도 “남은 차 열기 때문에 쉬다간 듯”이라며 “길고양이., 얼마나 추울까 휴., 나이 드니 더 신경쓰이네”라고 길고양이에 대한 걱정의 마음을 드러냈다.
실제로 길고양이들에게 겨울철 강추위는 생사를 넘나들게 할만큼 위협적이다.
추운 날씨에 방금 주차한 자동차는 한참동안 열이 남아있어 고양이들의 핫팩 같은 존재다.
![](https://www.epochtimes.kr/assets/uploads/2021/01/22-5.jpg)
특히나 차량 밑이나 엔진룸은 고양이들에게 따뜻한 잠자리를 제공하기에 안성맞춤이다.
그러다보니 고양이들이 엔진룸에서 불의의 사고를 당하기도 한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차량 출발 전 보닛을 ‘노크’ 해주거나 문을 세게 닫는 게 좋다.
한편 허경환은 사업을 운영하면서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활약 중이다.
저작권자 © 에포크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