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도 국가공무원 공개채용 선발 인원이 6,450명으로 확정됐다.
특히 올해는 현장에서 대국민 서비스를 직접 담당하는 직군의 선발 인원을 대폭 늘어났다.
1일 인사혁신처는 올해 국가공무원 공개채용 선발 인원을 6,450명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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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지난해 6110명보다 300여 명 늘은 숫자다.
채용 한파 속 유일하게 공무원 채용만 증가하는 셈이다.
계획에 따르면 올해 5급 공채는 외교관 후보자 40명을 포함해 348명, 7급 공채 780명, 9급 공채 5,322명을 각각 선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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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직 선발 인원은 771명으로 지난해보다 244명이 늘었다.
직업상담직 선발 인원은 200명으로 지난해보다 160명이 늘어났다.
해당 분야 합격자들은 국민취업지원제도 시행 과정의 직업상담과 심리·진로상담, 고용유지지원금 등 각종 지원금의 지급심사 및 직업능력 훈련 등의 업무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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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처는 “국민취업지원제도와 고용보험제도 확대시행 등에 따른 현장 공무원 인력, 신설된 질병관리청 등에서 근무하며 재난 일선에서 대응하는 실무인력 등이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장애인과 저소득층 선발 인원도 늘린다.
장애인은 법정 의무고용 비율(채용인력의 3.4%)의 2배를 넘는 351명을 뽑고, 저소득층 역시 지난해 138명보다 11명을 늘린 149명을 선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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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력채용시험과 경찰·소방 등 특정직 공무원, 일반직 지방공무원 채용계획은 추후 공고된다.
한편, 필기시험은 오는 3월 6일부터 외교관 후보자와 5급 공채를 시작으로 치러진다.
응시가 많은 9급 시험은 오는 4월 17일에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