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앞바다에서는 낚싯대만 던져도 ‘상어’가 잡힌다 (영상)
2020년 12월 22일 오전 11:07

‘불곰국’이라는 별칭으로 유명한 러시아에서는 낚싯대로 상어까지 잡을 수 있었다.
난생처음 보는 상어에 한국인들은 깜짝 놀랐지만, 러시아 남성들은 아무렇지 않은 듯 무감각했다.
지난해 한 유튜브 계정에는 “러시아에선 낚시로 상어가 잡힌다”라는 제목으로 짧은 영상이 공개됐다.

설명에 따르면 해당 영상을 공개한 청년은 “친구들과 러시아 여행 갔다가 찍은 영상이다”라고 전했다.
그는 바다 낚시 체험을 하던 중 놀라운 일을 경험했다고. 묵직한 느낌에 낚싯대를 끌어올려 봤지만 힘에 부쳤다.
이 악물고 낚싯대를 올리던 청년은 깜짝 놀랐다. 상어 한 마리가 잡힌 것. 주변에 있던 친구들 모두 탄성을 질렀다.
살면서 한 번도 보기 힘든 상어를 낚시로 잡다니. “우와~”라는 감탄사가 터져 나왔다.

이를 보던 러시아 남성은 아무렇지도 않은 듯 상어를 맨손으로 잡아 올렸다. 영상을 공개한 청년은 “결국 상어를 다시 풀어줬다”고 부연 설명했다.
누리꾼들은 두 가지 사실에 충격을 받았다.
낚싯대로 상어를 잡았다는 사실에 한 번, 또 상어를 맨손으로 잡아 올리는 러시아 남성의 쿨한 모습에 또 한 번 놀랐다.
한 누리꾼은 “콩알만 한 상어 한 마리 잡았다고 호들갑 떠는 모습을 보면서 러시아 선원들이 살짝 웃은 거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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