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보검이 입대 후 첫 공식 행사에 나섰다.
27일 제주 서귀포시 예술의 전당에서는 ‘2020 대한민국 해군 호국음악회’가 열렸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따라 현장 관람이 제한됐으며, 온라인으로 생중계됐다.
이날 호국음악회에서 많은 이들의 시선을 강탈한 이가 있었으니 바로 박보검이었다.
가장 먼저 의장대가 무대를 꾸민 가운데, 무대를 마무리한 뒤 박보검이 등장했다.
그는 “문화홍보병 이병 박보검입니다”라고 환한 미소와 함께 인사했다.
박보검은 입대 전과 다를 바 없이 여전히 잘생긴 비주얼을 뽐냈다.
특히 군복을 입은 모습이 영화 속 한 장면을 보는 듯하다.
박보검은 “지난 8월 입대해 6주 간의 훈련을 마치고, 이곳 제주도에서 첫 공식 행사를 맡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27일 마지막 방송인 tvN ‘청춘기록’ 본방사수와 함께 곧 개봉하는 영화 ‘서복’에 대한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이날 박보검은 음악방송 MC 출신 답게 매끄러운 진행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해당 장면을 본 누리꾼들은 “군대 가서도 여전히 잘생겼다”, “이렇게라도 볼 수 있어서 좋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박보검은 지난 8월 31일 해군 의장대 문화홍보단 소속으로 입대했다.
당시 그는 코로나19로 특별한 절차 없이 비공개 입대를 선택했다.
박보검의 제대 예정일은 오는 2022년 4월 30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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