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 난폭견에게 무릎 물려 결국 ‘촬영 중단’하고 병원 간 ‘개통령’ 강형욱
2020년 08월 27일 오후 12:37

‘개통령’ 강형욱 훈련사가 개에게 심하게 물려 결국 병원을 다녀왔다.
24일 방송된 KBS2 ‘개는 훌륭하다’에서는 깡패견 토비와 바키의 모습이 그려졌다.
아메리칸 불리 종인 토비와 바키는 다른 개를 보면 심하게 흥분하고 물어뜯으려는 경향을 보였다.

이날 강형욱은 토비와 바키의 보호자와 함께 이들을 관찰하며 앉아 있었다.
그러던 중 바키는 강형욱의 무릎에 마킹을 시도했다.
이를 지켜보던 강형욱은 자리에서 일어났다.

그런 그에게 바키는 갑자기 달려들며 무릎을 물려는 듯한 행동을 보였다.
강형욱은 바키를 제압하지 않고 어떻게 행동하는지를 최대한 지켜봤다.
이내 바키의 공격적 행동이 멈췄다.
이후 다시 관찰을 하던 중 바키는 강형욱에게 다시 마운팅을 하려 했다.

강형욱이 거절하자 바키는 그의 무릎을 심하게 물었다.
고통스러운 표정을 보이는 강형욱에 이경규는 “심각한데”라고 달려갔다.
보호자 또한 바로 괜찮은지 물으며 반려견들에게 가슴줄부터 채웠다.

제작진은 병원 치료를 위해 촬영을 중단했다.
일주일 뒤 강형욱은 훈련을 마무리하기 위한 의지를 드러내 놀라움을 자아냈다.
강형욱은 모견 토비부터 평행 산책 훈련을 시도하며 행동교정에 나섰다.

훈련이 계속되자 토비는 헬퍼견이 옆에 있음에도 짖지 않고 오로지 보호자에게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행동 개선이 눈에 띄자 강형욱은 “바키와 떨어진 상태에서 교육해야 하낟. 토비가 바뀌면 바키도 바뀔 수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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