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 음식 시키면서 집에 강아지 있다고 했더니 ‘강아지 간식’을 주셨어요”
2020년 08월 21일 오전 11:06
![[좌]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연합뉴스, [우] 트위터 캡쳐](https://www.epochtimes.kr/wp-content/uploads/2020/08/674c5aa58dfc3598825fe0785daa076e-795x436.jpg)
출출한 배를 채우려고 야식을 주문한 누리꾼 A씨는 센스 넘치는 배달부 덕분에 크게 감동했다고 전했다.
최근 한 트위터 계정을 통해 공개된 ‘강아지 간식’ 사연이 온라인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사연에 따르면 A씨는 배달 어플을 통해 음식을 주문했다.

그러면서 몇 가지 당부 사항을 전했다.
가게 사장님께는 “정말 수고 많으십니다! 감사합니다! 코로나 조심하세요”라며 감사 인사를 건넸다.
또 음식을 배달해주시는 라이더에게는 “수고 많으십니다. 강아지가 많이 짖어요! 너무 놀라지 마세요”라며 “감사합니다. 코로나 조심하시고, 안전운전하세요!”라고 전했다.
그런데 이 메시지를 본 배달부가 A씨에게 주문한 음식, 그리고 강아지 간식을 전해줬다는 것이다.

배달 갈 집에 강아지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배달부가 직접 간식을 챙겨준 것으로 보인다. “감사합니다”라며 친절하게 인사를 전하는 A씨에게 감동해 선물을 준 것일 수도.
누리꾼 A씨는 깜짝 놀랐고, 이를 SNS에 공개하면서 다시 한번 감사의 뜻을 전했다.
야무지게 간식을 먹고 있는 강아지의 인증 사진도 함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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