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성그룹 코요태가 신인 그룹 싹쓰리의 후보곡 중 하나로 활동을 준비 중이라고 알렸다.
지난 27일 코요태는 유튜브 채널 ‘코요태레비전’을 통해 이를 긴급 공지했다.
신지는 “오늘 여러분께 전할 소식이 있다”고 운을 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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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민은 바통을 이어받아 “우리가 그때 싹쓰리 곡 중에 안쓰시는 곡, 코요테와 어울리는 곡을 달라고 한 적이 있다”라고 말했다.
앞서 김종민은 싹쓰리가 안 쓴 곡을 받고 싶다며 카메라를 보고 “우리 줘요”라고 단도직입적으로 영상편지를 남긴바 있다.
당시 빽가와 신지는 너무 솔직한 김종민의 요구에 웃음을 터트렸다.
말은 그렇게 했지만 실제로 MBC ‘놀면 뭐하니’ 측에 연락해 곡을 달라고 할 수는 없던 상황.
신지는 들뜬 표정으로 웃으며 “싹쓰리님들이 안 쓰는 곡 중에 한곡을 받게 됐다”라고 알렸고, 세 사람은 물개박수를 치며 자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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빽가는 “그분이(작곡가) 종민이 형이 말 한걸 보신거냐?”라고 궁금해했다.
신지가 “그건 잘 모르겠고, 아무튼 저희가 그중에 한 곡을 하게됐다”라며 또다시 물개박수를 쳤다.
빽가가 어떤 노래인지 궁금해하자 두 사람은 “비룡이 ‘이건 코요태 노래인데?’하면서 우리 자료화면이 계속 나왔던 바로 그 노래”라고 힌트를 줬다.
물개박수는 또 이어졌고 감격스러운 목소리로 작곡가에 감사 인사도 전했다.
세 사람은 “이제 열심히 하는 일만 남았습니다. 열심히 준비하겠습니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누리꾼들은 예상곡으로 ‘Oh my summer’를 꼽으며 “벌써 코요태 목소리로 들림” “전주부터 그냥 코요태 노래” “완전 잘 어울려”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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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요태는 1998년 데뷔해 현재까지 활동하는 최장수 혼성 그룹이다.
지난 19일 ‘바다’ 음원 발매와 동시에 유튜브 채널 ‘코요태레비전’도 오픈했다.
‘바다’는 지난 1997년 여름을 강타한 UP의 히트곡을 코요태만의 음악적 색깔로 리메이크한 곡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