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입대 앞둔 지코가 사회복무요원 판정을 받아도 충분히 이해할 수 있었던 이유
2020년 07월 24일 오전 10:24

래퍼 지코(우지호·27)가 사회복무요원으로 군 입대를 앞두고 있다.
21일 지코 소속사 측은 “지코가 오는 30일 입소해 4주간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후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한다”고 밝혔다.

그가 사회복무요원 판정을 받은 이유에 대해 따로 밝힌 내용은 없지만, 많은 누리꾼은 그의 ‘건강상 이유’를 꼽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지코 현역 안 가는 이유(원문)’라는 게시물이 올라왔다.
공개된 게시물에는 과거 지코 어머니가 지코에게 남긴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에 따르면, 지코는 어린 시절부터 심장수술과 선천성 천식, 탈장 등으로 수술을 받았다.
지코 어머니는 “제발 살려주세요, 제가 잘 키워볼게요. 정말 한 번만 살려주신다면 이 아이들 욕심 내지 않고 키우겠다. 제발 데려가지 말아 달라”라는 글을 남겼다.

해당 글을 본 누리꾼들은 “몸 상태가 저런데도 군대 간다니”, “저 정도면 면제해야 되는거 아니냐”, “멋모르고 공익 간다고 욕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글을 남겼다.
한편, 지코는 지난 2011년 블락비 싱글 ‘Do U Wanna B?’로 데뷔했다.
이후 지난 2018년 솔로로 독립해 KOZ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하고 활동을 이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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