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화 될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던 만화 ‘궁’ 8년 만에 컬러 웹툰으로 부활
2020년 07월 17일 오후 2:11

2000년대 큰 인기를 끌었던 만화 ‘궁’이 컬러 웹툰으로 부활했다.
카카오페이지는 지난 4일 컬러 웹툰으로 리메이크된 ‘궁’ 독점 연재를 시작했다.

‘궁’은 지난 2002년부터 2012년까지 10년여 간 순정만화 잡지 ‘윙크’에 연재됐던 작품이다.
출판만화 특성상 흑백 원고로 제작된 ‘궁’은 최신 감각에 맞춰 새롭게 선보이게 됐다.
이 같은 시도는 박소희 작가의 데뷔 20주년을 맞아 기획됐다.

‘궁’의 컬러 웹툰은 기존 원작에 단순히 컬러만 입히는 수준이 아니다.
2020년대를 배경으로 하는 만큼 일부 설정에도 변화를 줬다.
박 작가에 따르면 이번 작품의 배경은 왕실에서 황실로 바뀌었다.

때문에 빈궁마마 채경과 세자저하 이신 대신 태자비와 태자로 불린다.
지난 4일 오픈해 구독자 수 16만 명을 모은 ‘궁’은 17일 기준 27만 명이 넘는 구독자를 기록 중이다.
현재 5화까지 무료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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