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근마켓 처음 이용해보는데, 원래 이렇게 웃기고 귀여운가요?”
한 트위터 이용자가 당근마켓에서 한 판매 게시물을 보고 웃음을 참지 못했다. 예상치도 못한 물건을 팔고, 더 예상치도 못했던 물건을 얻고 싶었던 판매자 때문이었다.
최근 한 트위터 계정에는 “당근마켓 처음 깔아봤는데…”라는 문장으로 시작하는 게시물이 공개됐다.
해당 트위터에는 당근마켓에 올라온 판매 게시물이 캡쳐돼 있었다.
판매자는 아디다스 아동용 트레이닝복을 판매하겠다며 게시물을 올렸다.
“사용감 있어요. 나머지는 깨끗합니다”
“12개월부터 입힐 수 있어요”
“진라면 매운맛 3봉지랑 교환이요”
그렇다. 판매자가 트레이닝복과 물물교환하자고 제안한 것은, 판매자가 진정 얻고 싶었던 것은 다름 아닌 ‘진라면 매운맛’ 3봉지였다.
이 게시물은 트위터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알려지면서 누리꾼들의 폭소를 자아냈다.
누리꾼들은 “너무 귀엽다”, “진라면 매니아인 것 같다” 등 다양하게 반응하며 관심을 보였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한 가지. 역시 라면은 진라면인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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