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도가 고객님을 애타게 찾고 있습니다”
왕뚜껑을 먹다가 국물에 하얀 모자가 닿는 바람에 챙이 빨갛게 물들어버린 사진 한 장이 온라인에서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누리꾼들은 “대참사”라고 말할 정도로 해당 사진을 보면서 안타까운 마음을 감추지 못하기도 했다.
전설의 ‘왕뚜껑녀’라고 불렸던 사진 속 화제의 주인공을, 팔도가 직접 찾아 나섰다.
지난 3일 팔도 측은 공식 인스타그램에 “고객님을 찾습니다”라며 이벤트 게시물을 올렸다.
팔도는 “왕뚜껑을 드시다가 모자가 강제로 투톤이 돼버린 고객님, 어디 계십니까”라며 “실제 그 고객님께 편히 쓸 수 있는 모자와 왕뚜껑을 사례로 드리고자 하니, DM 부탁드립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 글을 널리 퍼뜨려주신 10명에겐 추첨을 통해 왕뚜껑 1박스를 제공해드리겠다”고 말했다.
이 이벤트가 또다시 화제를 모았고, 지난 16일 팔도 측은 “드디어 그 주인공을 찾았습니다”라며 희소식을 알렸다.
팔도는 “왕뚜껑 투톤 고객님, 앞으로는 저희가 드린 왕뚜껑 모자 쓰고 왕뚜껑 드세요”라며 “모자가 아주 잘 어울립니다”라고 전했다.
실제로 사진 속 주인공과 만나 특별한 선물을 전달한 것이다.
누리꾼들은 “레전드”, “진짜 찾을 줄 몰랐다”, “너무 재밌는 이벤트” 등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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