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 환자가 발생한 경북 청도 대남병원에서 폐렴 증세로 숨진 60대 환자가 사후 검사 결과 양성으로 확인됐다.
우리나라에서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사망한 것은 이번이 첫 사례다.
20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오후 4시 기준, 확진 환자가 22명 추가됐다고 밝혔다. 국내 확진자는 총 104명.
여기에는 경북 청도 대남병원에서 숨진 환자 A(63)씨도 포함됐다.
질병관리본부 즉각대응팀은 청도 대남병원 전수조사 중 사망자를 포함, 검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사망자는 사후 진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질본은 “아직 사망원인에 대한 역학조사가 필요하다”라며 정확한 사망 원인에 대해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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