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나라를 지키기 위해 헌신하는 국군 장병들.
지금 이 순간에도 군인들은 훈련에 임하며, 청춘을 나라에 바치고 있다.
그런 군인들을 위해 조금이라도 선행을 베푼 사연들이 온라인에 공개되며 우리의 가슴을 따뜻하게 해주고 있다.
여기,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재조명되고 있는 사연도 마찬가지다.
![](https://www.epochtimes.kr/assets/uploads/2019/11/149e07a2861754b22fd17ce5216e67c0.jpg)
사연에 따르면 중국집에서 식사를 하고 있던 젊은 부부는 군인 3명이 식당에 들어오는 모습을 보게 됐다.
군인 3명 중 1명은 “탕수육 맛있겠다”라고 혼잣말로 중얼거리며 테이블에 앉았다. 하지만 이들이 주문하는 것은 짜장면 3그릇, 여기에 군만두만 하나 추가했다.
이를 본 젊은 부부는 “한 번도 본 적 없는 사이지만, 꽃다운 청춘에 나라를 지키느라 고생하시는데… 드시고 싶은 거 드셨으면 좋겠다”라며 탕수육을 주문, 결제했다.
![](https://www.epochtimes.kr/assets/uploads/2019/11/11447c181fb8e525959f78ff6e99d7fa.jpg)
이후 이들은 곧바로 현장에서 달아났다(?)고.
아마도 공짜 탕수육을 본 군인들은 깜짝 놀랐을 테지만, 누군가 자신들을 응원하고 있다는 생각에 조금이나마 힘이 났을 터.
군인들에게 공짜 탕수육을 선물한 주인공은 바로 SNS 및 유튜브에서 왕성하게 활동한 유정호씨다.
유씨는 지난해 자신의 경험담을 SNS에 털어놓으면서 “군인들을 위해 탕수육을 결제하고 튀었다”고 고백한 바 있다.
![](https://www.epochtimes.kr/assets/uploads/2019/11/8d90afdb8f78d70773be631adecc67d5.jpg)
평소에도 그는 어려운 상황에 처한 이웃들을 위해 선행을 베풀어왔다. 학교폭력을 당하는 학생, 치료비가 없는 환자 등 약자를 꾸준히 도왔다.
안타깝게도 유씨는 지난 5일 공황장애로 건강이 악화됐다고 고백하면서 활동을 중단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저작권자 © 에포크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