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다음 달이면 상큼달달 딸기 먹을 수 있다
2019년 10월 31일 오전 9:56

상큼달달, 10명이면 1명 빼고 모두 좋아한다는(?) 딸기가 본격적으로 마트에 등장하겠다.
지난 17일 경남 산청군은 지리산 산청 딸기의 첫 출하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산청 딸기를 시작으로, 전국 각지 딸기 농장에서 본격적으로 햇딸기의 수확과 출하가 시작된다.
농산물 업계에 따르면, 소비자들 입장에서는 11월 중순께 마트에서 딸기를 만날 수 있을 전망이다.
보통 딸기는 2~3월에 수확하는 게 일반적이나 최근에는 품종 개량 등으로 딸기를 더 빨리 맛볼 수 있게 됐다.

우리나라 농가 80% 이상이 재배하는 딸기 품종은 ‘설향’이라는 품종으로, 11월부터 수확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다.
여기에 설향 딸기는 풍부한 과즙에 단단한 씹는 식감, 단맛까지 좋아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인기가 좋은 품종이다.
딸기는 또 피부, 다이어트에 도움을 주는 과일이다.
딸기에 있는 엘라그산 성분은 피부 콜라겐이 자외선에 파괴되는 것을 막아준다. 칼로리도 100g 기준 27칼로리에 불과, 부담 없이 간식으로 즐길 수 있다.
이렇듯 몸에도 좋고 맛도 좋은 싱싱한 생딸기를 맛볼 수 있다는 소식에 소비자들은 열광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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