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견이 될 거에요”라며 경찰 등에 업혀 행사 참석한 뽀시래기 리트리버들

디지털뉴스팀
2019년 09월 23일 오전 9:45 업데이트: 2022년 12월 20일 오후 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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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펙터클한 군 퍼레이드 속에서 경찰들 등에 업힌 뽀시래기 경찰견들이 대환영을 받았다.

칠레에서는 독립기념일(9월 18일)과 군인의 날(9월 19일), 두 기념일을 축하하기 위해 19일 대규모 군 퍼레이드가 열렸다.

칠레 군인과 경찰이 모두 참여한 이날 행사에는 밀수단속 경찰대 소속 경찰견들도 빠지지 않았다.

칠레 밀수단속 경찰대 소속 강아지들이 19일(현지시간) 경찰 등에 업혀 산티아고에서 열린 독립기념 퍼레이드에 참석하고 있다. / EPA=연합뉴스

군경들과 나란히 서서 위풍당당하게 행진하는 골든 리트리버들. 특히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건 경찰들 등에 업혀 등장한 뽀시래기 강아지들이었다.

9마리의 어린 훈련생 강아지들은 다소 지루한 지 좀 뚱한 표정이었지만 사람들은 미래의 경찰견들에게 박수를 아끼지 않았다.

경찰견과 강아지들이 함께한 퍼레이드 모습은 SNS를 통해 전 세계에 공유돼 많은 관심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