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좋은 일을 하면 당장은 힘들지만 좋은 일들이 찾아온다는 메시지인 것 같습니다.”
수원 경기도문화의전당을 찾은 김종만 수원 ‘효 악극단’ 예술감독은 ‘2019 션윈 월드투어’ 공연을 본 공연에 담긴 의미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35년 경력의 수원갈비 오너셰프이기도 한 김 감독은 가장 재미있던 프로그램으로 ‘유쾌한 음식점’을 꼽았다. 그는 “그 작품을 보면서 영감을 받아 나도 그런 공연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수건을 돌릴 때 실수 없이 하는 모습을 보면서 얼마나 연습을 많이 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 디지털 배경화면에 대해 “전에는 볼 수 없었던 첨단 기법을 활용해서 새로운 공연 문화를 만들었다”라고 언급했다. 션윈의 특허기술은 관객들로 하여금 마치 무대 배경 속에 들어가 있는 듯한 느낌을 준다.
여러 왕조와 시대의 복식은 물론, 다양한 지방과 소수민족의 복식, 천상의 복식까지 조화로운 색채를 이루는 복식은 또 하나의 볼거리. 김 감독은 20여 개 프로그램에서 선보인 의상에 대해 “한국에서는 없는 의상으로 다양했고, 색감도 아주 좋았다”라고 말했다.
그는 “션윈은 평생에 한 번은 꼭 봐야 할 공연”이라며, “경이롭고 신비한, 바로 그런 공연”이라고 덧붙였다.
매년 완전히 새로운 작품을 선보이는 션윈. ‘2019 션윈 월드투어’ 내한공연은 이달 말까지 강릉, 대구, 청주에서 계속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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