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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석 기록’ 션윈예술단, 4월 한국투어 시작

2018년 03월 26일

“중국의 5000년 음악과 무용을 하룻밤에 감상할 수 있다.”

뉴욕타임스가 극찬한 션윈(神韻)예술단이 완전히 새로운 프로그램을 들고 내달 한국 관객을 찾는다. 지난해 12월 미국에서 시작한 2018 션윈 월드투어는 현재 라스베이거스를 거쳐 텍사스에서 50회 만석을 기록 중이다.

션윈예술단은 중국 공산당이 파괴한 중국의 5천년 전통문화를 부흥하기 위해 중국 고전무용수를 주축으로 만든 비영리 예술단체다. 2006년 미국 뉴욕에서 설립된 이래 매년 우리나라를 포함한 전 세계 20여 나라를 돌면서 500회 이상 공연하고 있다.

막이 열리면 창세주가 세상을 구하기 위해 수많은 신을 이끌고 지상에 내려와 중국을 세웠다는 신화부터 ‘충(忠)’으로써 조국을 지킨 악비 장군 등 역사적 실화를 거쳐 한국인에게도 익숙한 손오공 이야기까지, 중국의 5000년 문화가 다채롭고도 숨 가쁘게 펼쳐져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역사적 고증을 거친 중국 전통의상과 고난도의 중국 고전무용, 중국전통악기와 서양 오케스트라의 뛰어난 협연도 눈여겨볼 만하다. 무대라는 가상적 공간에 3D 컴퓨터그래픽 특허기술로 현실적 감각을 부여하는 무대 배경 역시 관객을 몰입시키는 공연 요소 중 하나다. 사실 이 모든 것들의 완벽한 조화야말로 가장 큰 볼거리라는 게 관객들의 평이다.
 

션윈은 우리 극장에서 아주 좋은 호응을 받았고 전석 매진됐다. 우리는 션윈예술단과 정기공연하기로 장기 계약했다."
                                     – 뉴욕 링컨센터 데이비드 코흐 극장

“션윈은 내가 그간 4000회 이상 본 공연과 비교할 수 없다."
                                      – 리차드 코네마, 브로드웨이 평론가

“션윈예술단 단원들은 어떤 마음으로 임하기에 저토록 굉장한가?"
                                       – 김영현, 드라마 ‘대장금’ 작가

2018 션윈 한국 투어는 내달 울산(3~4일, 울산문화회관)을 시작으로 원주(7~8일, 백운아트홀), 광주(10~11일, 광주문화예술회관), 부산(14~15일, 부산문화회관) 등 전국 4개 도시에서 이어진다. 자세한 정보는 션윈예술단 홈페이지(ko.shenyun.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