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22일 저녁, 미국 션윈국제예술단이 타이베이(台北) 국부기념관에서 첫 공연을 가졌다. 단원들의 무대 인사에 공연장을 가득 메운 관중들이 뜨거운 박수를 보내고 있다. (천보저우(陳柏州)/대기원) |
1년간의 기다림 끝에 대만을 다시 찾은 션윈의 흥행열기가 뜨겁다. 지난 2월 22일 저녁, 미국션윈국제예술단은 타이베이 국부기념관에서 대만에서의 첫 공연을 가졌다. 공연 전 이미 표가 매진되면서 공연장은 만석을 이뤘다. 각국 외교사절단과 정치·경제계 인사들이 새로워진 2018 션윈공연을 보기 위해 연이어 공연장을 찾았다. 이들은 중국전통문화를 계승 발전시키는 션윈을 칭찬하며, 션윈을 “모든 인류의 사랑을 이끌어내는 가장 훌륭한 외교대사”라고 높이 평가했다.
지난해 대만 공연에서 35회 만석을 기록한 션윈은, 올해 첫 공연 또한 표를 구할 수 없을 정도의 뜨거운 흥행열풍을 이었다. 수지아콴(蘇嘉全) 입법원장, 리다웨이(李大維) 외교부장관, 스준쥐(施俊吉) 행정원 부원장 등 중앙정부 인사들도 특별히 션윈의 성공적인 공연을 축하하기 위해 화환을 보냈다.
지난 2월 22일 저녁, 세라키 마테베(Seraki Matsebe) 대만 주재 남아프리카 공화국 대표와 그의 딸(왼쪽사진), 다툭 아델링 레옹(Datuk Adeline Leong) 대만 주재 말레이시아 대표(가운데 사진의 왼쪽), 루칭롱(呂慶龍) 전 프랑스 주재 중화민국 대표이자 현 중국 프랑스 비리문화경제협회 회장(오른쪽사진)이 션윈국제예술단의 타이베이에서의 첫 공연을 관람했다.(대기원 합성) |
‘세계 제일의 공연’으로 알려진 션윈 공연은 올해 미국 뉴욕, 샌프란시스코, 휴스턴과 캐나다의 토론토, 영국 런던 등 세계 대도시에서 매회 매진을 기록, 연장 공연까지 하며 성황리에 마쳤다.
처음 션윈을 관람한 세라키 마테베(Seraki Matsebe) 대만 주재 남아프리카 공화국 대표는 “션윈은 전 세계를 서로 이해하고 긴밀히 화합시키고, 모든 인류의 사랑을 이끌어내는 가장 훌륭한 외교대사”라며, “인간의 근원과 인간과 하늘과의 관계를 예술로 표현해냈다는 것에 매우 큰 감동을 받았다”고 감동을 전했다.
션윈 말레이시아 공연이 열리길 바란다는 다툭 아델리 레옹(Datuk Adeline Leong) 대만 주재 말레이시아 대표도 처음 관람했다. 그는 “공연이 매우 다양하고 창조적이며, 선악과 옳고 그름을 분명히 판단할 수 있게 해준다. 이런 공연이 세상에 더 많아져야한다”라고 말했다.
루칭롱(呂慶龍) 전 프랑스 주재 중화민국 대표이자 현 중국 프랑스 비리문화경제협회 회장은 “션윈은 전통문화가 얼마나 아름다운지, 그 안에 내포된 의미가 얼마나 좋은지 이해하게 해 줄 뿐 아니라, 예술을 통해 인간의 동정심, 정기, 정의감을 증진시키고, 그 안에서 인류의 보편적 가치를 회복시킨다” 라고 언급했다.
대만 고위 정치인들 ‘찬사’ 이어져
타이완성 전 시장을 역임한 21세기 재단 카오위런(高育仁)회장 국민당 원로, 타오위안현 대행 현지사직을 역임한 중화 경제산업개발위원회 황민공(黃敏恭)회장과 리아구동(廖國棟) 입법위원(왼쪽에서 오른쪽)이 션윈국제예술단의 타이베이 첫 공연을 관람했다. (대기원 합성) |
5천년 전통 문화를 되살린 션윈은 대만의 고위 당·정부 지도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타이완성 전 시장이자 21세기 재단 카오위런(高育仁)회장은 “대만에서 태어난 사람으로서 정말 감동적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션윈예술단과 교류할 수 있는 기회가 있기를 기대하며, “중국의 전통문화는 전 세계에 알려져야 한다. 문화예술은 국경이 없고 인류 모두가 함께 누리는 인간 지혜의 결정체다”라고 덧붙였다.
타오위안현 대행 현 지사직을 역임한 중화 경제산업 개발위원회 황민공(黃敏恭) 회장은 “션윈은 의심할 여지없는 중국전통문화의 전도사”라고 극찬했다. 그는 “(션윈이) 전 세계 주류문화가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라고 말했다. 또 그는 “션윈이 비록 멀리 떨어진 미국에 있지만 많은 중국인들로 하여금 함께 중국의 전통문화를 발양시켜 나가게 한다는 점이 매우 대단하다고 생각하며 깊은 감동을 받았다”고 강조했다.
공연 프로그램과 내포된 의미가 다양해서 좋았다는 의견도 있었다. 리아구동(廖國棟) 입법위원은 “(션윈은) 당승취경(唐僧取經)처럼 모든 프로그램마다 주제가 있고 매 장면마다 기억해야할 것들이 있어 관객들에게 긍정적인 삶에 대한 깨우침을 줬다”며, “인간은 선량하다. 션윈은 우리를 어느 한 시공으로 이끌어 우리가 이 세상에서 도대체 무엇을 위해 살아야하고, 무엇을 원하는지 스스로 생각하게 만든다”라고 말했다.
“션윈은 세상에 눈뜨게 해줬다”
탄쉐빈(談學斌) 중견배우(왼쪽)와 국제로타리 3490지구 담당이사이자 <비지니스 위클리>에서 ‘백명의 의사’로 선정됐던 의사 시에한츠(謝漢池 오른쪽)가 션윈국제예술단의 타이베이 첫 공연을 관람했다. (대기원 합성) |
중견배우 탄쉐빈(談學斌)은 “션윈은 세상에 눈을 뜨게 해주었다. 이제까지 이렇게 훌륭한 예술단은 본적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전문적인 시각으로 볼 때 오케스트라와의 합주, 관중과의 호흡, 게다가 입체적이고 역동적인 무대장치까지 포함해서 모든 프로그램이 간단하지 않다. 현장에서 받는 느낌은 정말 대단하고 다른 공연과 달랐다”고 극찬했다. 션윈의 긍정적인 면을 주목한 그는 “사회에서 매우 긍정적인 에너지로 작용할 것”이라며, “예술적 수양은 사람의 마음과 성격에 모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국제로타리 3490지구 담당이사이자 <비즈니스 위클리>선정 ‘100명의 의사’ 중 한 사람으로 꼽힌 시에한츠(謝漢池) 의사는 “션윈은 예술방식을 통해 선을 권하고 악을 징계한다. 현대 사회에 매우 큰 의미가 있는 뛰어난 문화공연”이라고 했다. 그는 또 션윈의 무대예술 효과에 칭찬을 아끼지 않으며 “안무, 음악, 배경까지 흠잡을 데 없이 완벽하다”고 말했다.
기업총수들, “뛰어난 예술성 놀라워”
산업상거래 연구회 상무위원회 강밍위엔(康明淵) 부위원장은 “(션윈은) 중국전통문화가 무엇이고, 천상세계와 인간세상이 무엇인지, 또 인간에게 필요한 것이 도대체 무엇인지를 알 수 있게 해준다”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션윈이 사람에게 주는 깨우침이 매우 좋았다며, “션윈이 보여주는 것은 모든 사람들이 열망하는 도덕을 중시하는 함양된 삶으로 깊은 감명을 준다”라고 덧붙였다.
팡전위엔(方振淵) 번역회사 회장은 “매년 다른 새로운 공연을 준비하는 연출이 무척 놀랍다”며, 션윈의 창의적인 구상과 아이디어에 감탄했다. 그는 “불행하게도 중국대륙에서는 문화혁명 등의 정치운동으로 전통문화가 사라졌기 때문에 이제는 이렇게 전통적이고 아름다운 공연을 볼 수 없다”라며 아쉬워했다. .
션윈의 예술성을 높이 평가한 의료봉사재단 장쉔(張慎) 부차장은 “무용수들의 전문성, 탄탄한 기본기, 독창적인 음악, 동서양의 조화가 특히 대단하다”라고 말했다. 그는 션윈이 중국 고전무용의 발양과 보급에 힘쓰는 부분에 칭찬을 아끼지 않으며, “각종 무용과 입체적이고 생동감 있는 첨단 무대장치는 중국 고전무용과 일반인과의 거리를 가깝게 하고, 일반사람도 쉽게 이해할 수 있게 한다”고 언급했다.
매년 션윈 대만 공연에서는 많은 대륙 중국인들을 볼 수 있다. 중국대륙에서 온 천 모씨는 “션윈을 관람하기 위해 일행 6명과 함께 대만을 찾았다”며, “(션윈은) 직접 보니 정말 남다르고, 순수한 중국전통문화를 보여주었고, 특히 무용수들의 연기가 뛰어나다”며 웃었다.
‘2018 션윈 월드투어’중인 션윈 예술단은 대만 공연을 마치는 오는 4월 초 내한한다. 션윈 2018 한국공연은 4월 3일부터 15일까지 울산, 원주, 광주, 부산 등 전국 4개 도시에서 공연이 예정돼 있다.
뉴욕 션윈 2018 내한공연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2018년 4월 3일(화)-4일(수)
4.3(화) 19:30 / 4.4(수) 14:00, 19:30
R 170,000원, S 140,000원, A 110,000원, B 80,000원
주최: NCM뉴코스모스미디어
후원: ubc 울산방송, 경상일보, 한국고전예술협회
원주 백운아트홀
2018년 4월 7일(토)-8(일)
4.7(토) 14:00, 19:30 / 4.8(일) 14:00
R 150,000원, S 130,000원, A 100,000원, B 80,000원
주최: NCM뉴코스모스미디어
후원: G1강원방송, 한국고전예술협회
광주문화예술회관 대극장
2018년 4월 10일(화)-11(수)
4.10(화) 19:30 / 4.11(수) 19:30
R 150,000원, S 130,000원, A 100,000원, B 80,000원
주최: NCM뉴코스모스미디어
후원: 광주매일신문, 한국고전예술협회
부산문화회관 대극장
2018년 4월 14일(토)-15일(일)
4.14(토) 19:30 / 4.15(일) 14:00
R 180,000원, S 150,000원, A 110,000원, B 80,000원
주최: NCM뉴코스모스미디어
후원: 부산경남대표방송 KNN, 국제신문, 예술도시부산포럼, 한국고전예술협회
션윈예술단 홈페이지 ShenYun.com
문의: 션윈 한국공연 고객센터 1544-8808